여유롭고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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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노랗게 물든 향교 은행나무

전주한옥마을 향교 은행나무 2022. 11. 6. ### 가을 햇살이 부서지는 일요일 오후 한옥마을 산책에 나섰다. 도로변 은행나무는 햇볕에 더욱 노랗게 빛나고 메타세콰이어 갈색 잎이 바람에 날리고 있는 길을 걸었다. 벽화마을에서 노랗게 물든 향교의 은행나무가 한옥 사이로 돋보인다. 오늘은 은행나무와 함께 향교에서 오랜시간 머물렀다. 향교의 은행나무 향교 돌담길 지붕에도 은행잎이 수북히 쌓여있다. 향교로 들어선다. 은행나무는 물듦과 동시에 낙엽이 진다. 명륜당 뜰의 은행나무는 수령 약 380년된 거목이다. 명륜당 뜰의 은행나무 명륜당 뜰의 은행나무 명륜당 은행나무 대성전... 귀여운 꼬마들도 엄마따라 나들이 나왔다. 대성전 뜰의 은행나무 사진을 담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모든 사람들의..

국내여행 2022.11.07

고창 선운산 선운사 단풍 여행

고창 선운산 선운사 단풍 2022. 11. 5. ### 선운사의 동백과 꽃무릇, 그리고 단풍은 많은 시와 노래의 소재가 될 정도로 유명하다. 오늘은 단풍이 가장 곱기로 소문난 고창 선운산 단풍나무 숲을 찾아 나섰다. 일주문 선운사 도솔천 양옆으로는 단풍나무가 차지하고 있고, 애기단풍이라는 별칭처럼 작고 무성한 잎이 빨간색부터 초록빛까지 다양하고도 선명한 색의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200~300년씩 묵은 단풍고목의 잎이 계곡을 덮은 채 햇빛을 머금고 물 위에 그림자를 드리운 광경은 다른 곳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진경(珍景)이다. 선운사에서 도솔암까지는 온통 단풍터널이다. 늙은 단풍과 어린 단풍나무, 다 떨어진 단풍과 아직 초록의 단풍이 어우러져 있다. 산언덕에도 단풍이 한창이다. 도솔천 주변은 사진작가..

국내여행 2022.11.05

순창 강천산 단풍 산행(왕자봉~형제봉~북바위)

순창 강천산 2022. 10. 29. 코스 : 주차장~현수교~왕자봉~형제봉~북문~운대봉~북바위~동문~구장군폭포~주차장(13km) ### 전주 07시 15분 출발 강천사 주차장 08시 30분 도착 좀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주차장에 쉽게 주차하였다. 그러나 우리보다 일찍 온 사람들로 주위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오늘 산행은 현수교를 지나 광덕산 방향으로 진행할려고 했으나, 현수교에 대한 안전진단 때문에 출입이 통제되어 왕자봉 방향으로 산행을 하였다. 현수교 주변의 풍광 현수교에 대한 통행이 금지되어 아쉬었다. 주차장 주변에도 단풍이 많이 들었다. 매표소 주변 은행나무 매표소 출입구 야간 개장으로 조명시설을 잘해놓은 것 같다. 강천산 주차장에서 구장군폭포까지 마사토를 깔아 다져놓아 맨발로 걷기 좋은 길..

산행 후기 2022.10.29

가을이다 / 우리집 아파트에도 가을이 왔어요

가을이다. 한여름 짙은 녹색을 띠며 더위를 가려준 나뭇잎들이 한해 마감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 창문 너머 아파트 정원에는 붉고 노란 잎으로 단장한 나뭇잎이 햇빛을 머금고 더욱 아름답다. 이렇게 나무들은 시절마다 제나름의 색깔로 자신을 멋지게 표현하고 있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이 가을을 어떻게 엮어나갈까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

국내여행 2022.10.27

석촌호수/ Rubber Duck Project SEOUL 2022

석촌호수 둘레길 트레킹 2022. 10. 23. Rubber Duck Project 를 만나다. 석촌호수에 전시중인 Rubber Duck Rubber Duck은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전시됐다고 한다. 작가 : 플레인타인 호프만(프랑스) Rubber Duck 프로젝트는 오랜 팬데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의 경험을 전하고자 기획되었다고 한다. 가을에 물들어가는 석촌호수를 낙엽을 밟으며 걸었다.

국내여행 202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