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고 행복한 하루

건강한 생활 69

주말 등산만으로 건강해질 수 있을까?

주말 등산만으로 건강해질 수 있을까? 미국의학회지(JAMA)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주말 전사(Weekend Warrior·격렬한 운동을 주말에 몰아서 하는 사람)’도 국제보건기구(WHO) 의 가이드라인을 따른다면 건강을 유지하며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WHO는 주당 75~150분(1시간 30분) 이상의 격렬한 운동이나 150~300분(5시간) 이상의 중강도 운동을 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격렬한 운동은 수영이나 달리기, 테니스 단식 경기, 에어로빅댄스, 시속 16km이상 자전거 타기를 말한다. 중강도 운동은 시속 4.8km로 걷기나 시속 16km 이하 자전거 타기, 테니스 복식경기 등을 말한다. ##

건강한 생활 2024.07.06

입속 세균 없애는 소금물 가글 방법

'가글용' 소금물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일단 적정 농도의 소금물을 만들어야 한다.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농도가 낮으면 효과가 떨어지고, 농도가 너무 높으면 자극적인 맛으로 인해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대략 물 반 컵(100~150㎖)에 소금 1~2티스푼 넣고 충분히 녹여야 한다. 이때 너무 굵은 소금은 잇몸을 상하게 할 수 있다. 흔히 MSG라고 말하는 글루탐산나트륨이 포함된 맛소금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소금물을 입 안에 넣고 30초간 헹군 후 뱉으면 된다. 소금물 가글을 너무 자주 할 필요는 없고, 아침저녁으로 한 번씩만 하면 된다. 소금물 가글은 일상에 적용하기 쉽고 효과도 좋지만 맹신해서는 안 된다. 세균을 줄이고 잇몸질환에 도움 되지만 치아 주변과 잇몸에 붙어있는 치석 자체를 제거하는..

건강한 생활 2023.12.30

발뒤꿈치 들기... 무릎 관절염 예방 및 완화에 좋은 운동

◇ 발뒤꿈치 들기의 효과... 검증된 무릎 관절염 예방 및 완화 운동 결론부터 말하면 발뒤꿈치 들기 운동은 질병관리청 자료에도 올라 있는 무릎 관절염 예방 및 완화에 좋은 운동이다. 의학적으로 검증이 된 효과 있는 동작이다. 비교적 안전하고 일상에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쉽게 할 수 있다. 스쿼트 운동은 동작이 잘못되면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발뒤꿈치 들기는 부작용이 적다. 다만 넘어지지 않도록 벽 등을 잡고 안전하게 해야 한다. ◇ 계단 내려오다 '시큰'... 무릎의 노화 늦출 수 있는 법은? 나이가 들면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의 노화를 실감한다. 시큰거리는 경우가 있다. 심하면 퇴행성 관절염 징후가 의심된다.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의 노화로 관절 속의 뼈와 인대가 손상되고 염증도 생겨 통증도 나타..

건강한 생활 2023.12.07

男전립선 지키려면?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 위치한 남성의 생식기관 중 하나로,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의 일부를 생성하고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의 크기가 점차 커지는데,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르면 30대에 시작해 50대에 약 절반, 80세가 되면 90%에 육박하는 남성이 전립선비대를 경험한다는 보고가 있다. 모든 남성이 명확하게 차이를 느끼는 건 아니지만, 대다수가 삶의 질이 떨어지는 증상을 경험한다. 전립선 크기가 커지면 소변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요도를 압박하게 된다. 소변 흐름이 약해지고 급박뇨를 느끼거나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아 밤에 수 차례 화장실에 가느라 잠을 설치기도 한다. 매우 흔하게 경험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겪는 당연..

건강한 생활 2023.12.05

라면 몸에 안 좋다? 끓일 때 '이거' 넣으면 영양 만점된다

“밥 먹었어?” “라면으로 해결했어” 라면 뒤에는 먹는다보다, 해결했다는 말이 더 자연스럽다. ‘대충, 급하게 끼니를 때웠다’는 상황 묘사까지 설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때웠다’라는 말은 라면 입장에선 억울할 수 있다. 조리 시간은 물론 영양까지 라면만큼 효율적인 한 끼도 없다. 라면에 대한 오해와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리 팁을 알아봤다. 한국인은 라면을 얼마나 먹을까.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aT)의 2022 가공식품 세분현황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은 일주일에 평균 1.7회 라면을 먹는다. 남성은 평균 1.8회, 여성은 1.5회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자주 먹었다. 언제 왜 먹는지를 살펴보니(복수응답), ‘점심으로 먹다’가 58.2% 1위, ‘저녁 식사로 먹다’가 43.2%..

건강한 생활 2023.11.24

천천히 퍼지며 암까지 유발하는 ‘만성 염증’… 어떻게 제거할까?

만성염증은 우리 몸에서 천천히 퍼지며, 몸을 병들게 한다. 염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면역반응의 일종으로 염증이 발생한다. 만성염증은 끊임없이 생기는 미세염증을 말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급성염증과 다르다. 만성염증은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어느 순간 질병으로 나타난다. 동일한 부위가 반복적으로, 오랫동안, 천천히 망가지고 결국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만성염증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몸이 노화될수록 염증 처리 능력이 떨어지고, 체내에 쌓이게 된다. 잘못된 생활 습관을 오래 유지할수록 만성염증이 많은 상태로 볼 수 있다. 만성염증,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암 발생 위험… 남성 38%, 여성 29% 더 높아 만성염증은 가랑비처럼 천천히 퍼..

건강한 생활 2023.11.24

매일 같은 운동만 반복? 아무리 운동해도 효과없는 이유

열심히 운동을 해도 별다른 운동 효과가 없고 근육도 늘어나지 않는다면, 자신의 운동방식을 체크해봐야 한다. 꾸준한 운동은 분명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자신도 모르게 운동 효과를 떨어뜨리는 운동 습관들이 있다. 매일 같은 운동만 반복한다거나, 세트마다 휴식을 너무 길게 취하는 경우 등은 문제가 있다.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피해야 할 나쁜 운동 습관을 알아본다 ◆ 매일 같은 운동을 반복한다 운동은 열심히 하지만 매일 같은 운동을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같은 운동만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점점 더 익숙해지고 편해진다. 몇 가지 운동을 매일 바꿔서 해야 운동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몇 가지 운동을 섞어서 하거나 매일 운동을 바꿔서 하면, 우리 신체가 더 열심히 작동하게 되고 이에 따라 더 많은..

건강한 생활 2023.10.30

더운 날 건강에 도움되는 식품

무더위 덜 느끼게 해주는 식품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 ‘먹는 것’이 가지는 중요한 위치는 굳이 설명하거나 강조하지 않아도 많은 이들이 알고 있고 또 실제로 느끼고 있다. 먹는 것만 잘 챙겨서 먹으면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며, 나쁜 것들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지금부터는 더워지는 날에 먹으면 좋은 먹거리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오이 오이는 한방에서 더위에 특히 좋다고 소개하는 음식이다. 오이는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열을 내리고 부기를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가 오이로 얼굴에 팩을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딱히 한방의 관점에서 보지 않더라도 오이는 더운 날에 여러모로 좋은 음식이다. 오이의 95%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갈증을 느끼기 좋은 날에 오이는..

건강한 생활 2023.06.19

뼈 건강 위해 꼭 챙겨야 하는 4가지 영양소

뼈 건강을 위해 칼슘 영양제를 복용하는 중노년층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칼슘 영양제는 열심히 복용해도 우리 몸 속에서 흡수율이 낮다. 뼈의 주요 성분인 칼슘의 흡수를 높이려면, 칼슘 외에 다른 영양소까지 함께 챙겨야 한다. 칼슘의 흡수를 돕고, 뼈의 미네랄 밀도를 높이는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 D, 비타민 K, 단백질이다. 뼈 건강을 위해 꼭 챙겨야하는 4가지 영양소를 알아본다. ◆ 칼슘 칼슘이 뼈의 주요 성분이라는 건 많이들 알고 있다. 흔히 우유, 치즈, 요거트 등 유제품으로 섭취하지만, 채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콩이나 견과류, 채소로도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 그 외 칼슘이 풍부한 음식에는 생선, 두부, 치아시드, 참깨, 오렌지 등이 있다. ◆ 비타민 D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돕는다. 특히 칼슘을 ..

건강한 생활 2023.05.14

건강한 장수 비결 10가지

과학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기대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픈 몸으로 오래 사는 것은 오히려 고통의 장기화일 수도 있다. 과연 100세 시대를 뒷받침하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이 있을까? 부자든 가난하든 그 누구도 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중년부터 준비하는 노년의 건강 관리법은 더욱 중요해졌다. 걷고, 공복 유지하고, 근육 운동하고… 건강한 장수의 비결 10가지를 알아본다. ◆ 하루 30분 이상, 빨리 걷기 걷기는 누구에게나 좋은 운동이다. 중요한 건 속도. 숨이 가쁘고 땀이 날 정도로 빨리 걷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루 30분이면 몸은 물론 두뇌를 최선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밖에서 햇볕을 받으며 걷는다면 금상첨화이다. 기분이 밝아지고 비타민 D도 생겨난다. ◆ 하루 10시간 이상 공복 ..

건강한 생활 202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