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고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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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보다 높은 하늘

전주천변 라이딩 2026. 10. 6.##9월 중순부터 요통으로 고생을하고 (5일 정도)나을만하니까 좌골신경통이 왔다.한약방에서 치료를 받고 10일 정도 지난오늘에야 괜찮은 듯하여 라이딩을 시도해봤다.자전거 타기에는 다행이 불편함이 없었다.약간의 통증은 남아 있지만 좋아질듯하다.나이가 먹으니 조금만 무리한 일을 하게 되면바로 몸이 역반응을 보인다.따뜻한 햇살과 맑은 가을 하늘이 눈부신이렇게 좋은 날 운동을 맘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얼마나 서러운 일인지아프지 말 일이다.전주천만경강변억새 계절이 왔다치명자산성지 미국쑥부쟁이##

MTB 라이딩 20:19:16

시 암송 <109> 들꽃 / 하지영

들판에 소박하게 피어나는 들꽃을 통해 꾸밈없이살아가는 삶과 순수한 사랑, 그리고 그리움을떠올리게 하는 노래시 암송 " 일백 아홉번째 "하지영 님의 " 들꽃"##들꽃 / 하지영 (1985) ~조용필. 유익종 노래나 그대만을 위해서 피어난 저 바위 틈에 한송이 들꽃이여돌 틈 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핀다해도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가리라언제나 잔잔한 호수처럼 그대는 내 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 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돌 틈 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산다해도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가리라오색이 영롱한 무지개로 그대는 내 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 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 느낌 한마디 ■♤들꽃은 화려하거나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않아도 자신이 자리한 곳에서 묵묵히 피어난다. 이러한..

시 암송 <108> 우화의 강/ 마종기

사람이 사람을 만나 마음을 나누고, 오랜 시간 진실한 관계를 이어가는 아름다움을강물에 비유한 시시 암송 " 일백 여덟번째 "마종기 님의 " 우화의 강 " (2008)##우화의 강 / 마종기 (1939~ )사람이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하면두 사람 사이에 물길이 튼다.한 쪽이 슬퍼지면 친구도 가슴이 메이고기뻐서 출렁거리면 그 물살은 밝게 빛나서친구의 웃음소리가 강물의 끝에서도 들린다.처음 열린 물길은 짧고 어색해서서로 물을 보내고 자주 섞여야겠지만한 세상 유장한 정성의 물길이 흔할 수야 없겠지넘치지도 마르지도 않는 수려한 강물이 흔할 수야 없겠지긴 말 전하지 않아도 미리 물살로 알아듣고몇 해쯤 만나지 못해도 밤잠이 어렵지 않은 강아무려면 큰 강이 아무 의미도 없이 흐르고 있으랴세상에서 사람을 ..

<제천여행> 의림지 / 수리공원 / 비룡담길 / 유리의 성 야경

제천 여행2026. 9. 17~18♤코스 : 의림지(용추폭포)~솔밭 공원길~비룡담 저수지(성조형물)##추석 연휴 일주일 전아들 부부와 함께 제천 여행을 떠났다.추석을 가족여행으로 대신하기로 했다.추석연휴 짧은 시간에 우리집으로 왔다가는수고로움 대신 추석 전에 우리가 아들집으로올라가 함께 여행을 가기로 한 것이다.제천까지 가는 길은 고속도로로 잘 연결되어 있었다.제천에서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하고 의림지 야경산책을 했다.비룡담 저수지의 성조형물의림지 수리공원의림지의림지솔밭공원의 맥문동비룡담 저수지 제방비룡담 저수지 성조형물 비룡담길 마지막 데크비룡담 저수지의 조형물비룡담 저수지의 조형물솔밭공원솔밭공원솔밭공원다시 돌아온 의림지비룡담 저수지의 야경##

국내여행 2026.10.03

시 암송 <107> 이별노래 / 정호승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노래한 시로, 이별의 슬픔 속에서도 상대방을 향한 사랑과 배려를 담고 있는 시시 암송 " 일백 일곱번째 "정호승 님의 " 이별노래 "##이별노래 / 정호승 (1982)떠나는 그대조금만 더 늦게 떠나준다면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그대 떠나는 곳내 먼저 떠나가서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노을이 되리니옷깃을 여미고 어둠 속에서사람의 집들이 어두워지면내 그대 위해 노래하는별이 되리니떠나는 그대조금만 더 늦게 떠나준다면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느낌 한마디 ■♤이 시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순간의 슬픔과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사랑하기 때문에 붙잡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상대방을 보내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애틋한 마..

시 암송 <106> 세월이 가면 / 박인환

박인환(1926~1956년) 시인이 사망 일주일 전에쓴 유작 "세월이 가면"시 암송 " 일백 여섯번째 "박인환 님의 " 세월이 가면 "##세월이 가면 / 박인환 (1956)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그 눈동자 입술은내 가슴에 있어바람이 불고비가 올 때도난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사랑은 가고 과거는 남는 것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그 벤치 위에나뭇잎은 떨어지고나뭇잎은 흙이 되고나뭇잎에 덮여서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그의 눈동자 입술은내 가슴에 있어내 서늘한 가슴에 있건만##♤박인환 시인은 1950년대 후반 도시적 감수성과문명, 현대인의 불안 등을 다룬 대표적인모더니스트였다. ‘청록파'' 등이 지향한 순수 서정시의 시 세계와는대비되는 현실 인식의..

시 암송 <105> 목마와 숙녀 / 박인환

전쟁과 현대사의 혼란 속에서 꿈 · 사랑 · 순수사람들이 하나씩 사라져가는 것을 바라보며 느끼는 고독과 허무를, 초현실적이고 감각적인이미지로 표현한 시.시 암송 " 일백 다섯번째 "박인환 님의 " 목마와 숙녀 " (1955)## 목마와 숙녀 / 박인환 (1926~1956)한 잔의 술을 마시고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 한다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는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사랑의 진리마저 애증의 그림자를 버릴 때목마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세월은 가고 오는 것한때는 고립을 피하여 시들어가고이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