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고 행복한 하루

전체 글 2438

플래티 새끼를 낳다

플래티 키우기 2024. 1. 4. ### 2023년 7월에 새끼를 들여 키운 플래티. 성어 4마리에서 번식으로 성장한 개체들이다. 자연 번식을 하면 생존률이 극히 적어 1~3마리 정도가 살아남는다. 이번에는 부화통을 이용하여 치어를 받아보았다. 그러나 임신한 녀석을 부화통에 넣은지 3주나 지나 치어를 출산했다. 플래티는 화려한 색상, 키우기 쉬운 난이도 등으로 많이 사육되는 관상어로 중앙아메리카 및 남부 멕시코의 동해안에 서식한 어종이다. 배불뚝이가 된 성어를 부화통에 넣은지 3주만에 새끼를 낳았다. 좀 일찍 분리시켜 놓은것 같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부화통에 있으면 스트레스로 무정란이나 미성숙 알 또는 죽은 새끼를 낳게된다. 부화통에는 1주일 전 쯤에 넣어주는게 좋겠다. 치어 17마리를 얻었다. ●암컷..

2024년 첫날 모악산 해맞이

모악산 해맞이 산행 2024. 1. 1. ♤코스 ; 완주 구이주차장~대원사~무제봉~정상~상학능선~구이주차장 ♡산행시작 ; 06:10 일출시간 ; 07:41 ###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 올해는 윤달이 있어 하루 더 많은 366일 지난해 2월에 정년퇴직을 했으니 올해부터 오롯이 쉼의 시간을 가진다 오늘 날씨가 맑음으로 좋아 오랫만에 해돋이에 도전했다. 구이 주차장으로 들어서는 길 해맞이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다.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이동경로 오늘은 영상 기온으로 춥지도 않고 걷기 좋았다. 어제 내린 비로 길에 눈은 없으나 정상부 북쪽 사면에는 상고대가 예쁘게 피었다. 동쪽에는 붉은 기운이 물들기 시작한다. 겨울 산행은 땀을 최소로 흘리면서 걷는 것이 좋다. 땀이 식으면 추위..

산행 후기 2024.01.01

입속 세균 없애는 소금물 가글 방법

'가글용' 소금물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일단 적정 농도의 소금물을 만들어야 한다.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농도가 낮으면 효과가 떨어지고, 농도가 너무 높으면 자극적인 맛으로 인해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대략 물 반 컵(100~150㎖)에 소금 1~2티스푼 넣고 충분히 녹여야 한다. 이때 너무 굵은 소금은 잇몸을 상하게 할 수 있다. 흔히 MSG라고 말하는 글루탐산나트륨이 포함된 맛소금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소금물을 입 안에 넣고 30초간 헹군 후 뱉으면 된다. 소금물 가글을 너무 자주 할 필요는 없고, 아침저녁으로 한 번씩만 하면 된다. 소금물 가글은 일상에 적용하기 쉽고 효과도 좋지만 맹신해서는 안 된다. 세균을 줄이고 잇몸질환에 도움 되지만 치아 주변과 잇몸에 붙어있는 치석 자체를 제거하는..

건강한 생활 2023.12.30

외로움과 홀로 있음

외로움은 혼자 있지만 누군가를 필요로 하는 상태이고 홀로 있음은 혼자지만 혼자 있는 것이 평온한 상태이다 똑같은 상황이지만 마음 상태에 따라 외로움은 불행하다고 느끼고 홀로 있음은 편안하다고 느낀다 혼자 있는 것을 즐기면 홀로 있음이고 그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하면 똑같은 상태가 곧바로 외로움으로 변한다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중에서

생각 꾸러미 2023.12.24

곰티재 스노우라이딩(23~24)

곰티재 2023. 12. 24. ♤코스; 소양면 화심연수원~신촌리~곰티재~웅치전적비~부암마을~웅치전적비~곰티재~화심연수원(31km) ◇원신촌마을~웅치전적비 : 2회 왕복 ##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에 함박눈이 내렸다. 내일도 눈 예보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방송에서 떠들썩하다. 전주 시내를 벗어나 소양에 들어서니 진안 방향 산들이 온통 하얗다. 오늘 눈 맛을 제대로 느끼며 자전거를 탈 수 있을 것 같다. 신촌마을을 지나 곰티재로 들어섰다. 눈이 제법 많이 쌓였다. 눈밭을 지나다닌 차들로 길은 다져져 자전거가 다니기 좋았다. 오히려 눈이 쌓이니 자갈길이 아스팔트처럼 매끄러워 승차감이 좋았다. 간간이 함박눈이 나비처럼 춤을 춘다. 추운줄도 모르고 눈밭을 굴러간다. 라이딩을 마치자마자 구름이 안개처럼 밀려..

MTB 라이딩 2023.12.24

전주 학산 산행

학산 트레킹 2023. 12. 17. ♤코스 ; 평화동 완산여고~학산~보광재~천경대~전주교대(9km) ## 어제부터 모처럼 눈이 내렸다. 밤에 눈이 오지 않았는지 많이 쌓이지는 않았다. 아침 기온 영하 8°C, 바람은 거의 없음. 제설하지 않은 길은 얼어 붙었고 제법 싸늘하다. 산 길은 길이 안보일 정도로 눈이 덮여있고 나무들은 하얀 고깔모자를 담뿍 이고 있다. 나뭇가지마다 쌓인 눈이 탐스럽고 신비롭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나무 위에 쌓인 눈을 감상하면서 걸었다. 학산에서 모악산 전망 이동경로 완산여고에서 출발~ 능선길에 올랐다. 아침 햇살을 받아 하얀 나무꽃들이 보석처럼 빛난다. 모악산 방향 풍경 떨구지 못한 떡갈나무에 눈이 한 아름씩 붙어있다. 같은 길이어도 계절마다 다른 느낌을 준다. 앙상한 가지..

산행 후기 2023.12.17

수만리 임도 라이딩 (23~23)

수만리 임도 2023. 12. 10. 코스 ; 송광사주차장~오성제~오도재~임도~단지마을~지향마을~임도~오도재~오성제~송광사주차장 (34.5km) ### 12월 날씨가 심상치 않다. 온도 18°C , 구름 많음 , 바람없음 이정도면 봄..3월 날씨 아닌가.. 얇은 봄옷을 입어서 걱정했는데 좀 두꺼운 옷을 입었더라면 땀으로 범벅되었을 것이다. 참으로 오랫만에 수만리임도를 갔다. 길은 예전보다 정리가 잘되어 있어 라이딩을 즐기기에 아주 좋았다. 특히 다운을 스릴감 넘치는 속도로 달려 모처럼 MTB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오성제에서~~ 이동경로 고도계 오도재를 지나며~~ 12월 이지만 따뜻한 공기가 봄기운을 느끼게 한다. 작년 요때쯤이면 눈이 쌓여있었는데... 되실봉에서 올라와 만난 임도 한적한 임도를 혼자 차지..

MTB 라이딩 2023.12.10

구례 사성암~오산~둥주리봉 산행

구례 오산~둥주리봉 2023. 12. 8. ♤코스 ; 구례 사성암 주차장~사성암~오산~매봉~자래봉~솔봉~둥주리봉~동해마을~사성암 주차장 (15.8km) ♤산행시간 ; 출발 09:40 ~ 마무리 15:15 ### 오늘은 장로(장기적으로 노는 사람; 퇴직자) 직함 가진 친구들이 모여 자연을 즐기는 시간 어제가 대설이었지만 이번주의 날씨는 겨울을 잊게 한다. 더구나 오늘은 봄날처럼 따스한 햇살이 섬진강에 스며 물비늘을 날린다. 능선을 오르고 내릴때마다 숨었다 나타나는 섬진강 물줄기와 지리산 마루금을 보면서 산행을 즐겼다. 암벽 틈 사이로 아슬아슬한 모습의 사성암 오늘 진행경로 오늘 진행경로 등산 고도 사성암 주차장에서 함께한 장로 부부와 친구들~ 섬진강 너머로 구례 시내 조망 사성암 주차장에서 사성암 까지의 ..

산행 후기 202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