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고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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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 들기... 무릎 관절염 예방 및 완화에 좋은 운동

◇ 발뒤꿈치 들기의 효과... 검증된 무릎 관절염 예방 및 완화 운동 결론부터 말하면 발뒤꿈치 들기 운동은 질병관리청 자료에도 올라 있는 무릎 관절염 예방 및 완화에 좋은 운동이다. 의학적으로 검증이 된 효과 있는 동작이다. 비교적 안전하고 일상에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쉽게 할 수 있다. 스쿼트 운동은 동작이 잘못되면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발뒤꿈치 들기는 부작용이 적다. 다만 넘어지지 않도록 벽 등을 잡고 안전하게 해야 한다. ◇ 계단 내려오다 '시큰'... 무릎의 노화 늦출 수 있는 법은? 나이가 들면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의 노화를 실감한다. 시큰거리는 경우가 있다. 심하면 퇴행성 관절염 징후가 의심된다.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의 노화로 관절 속의 뼈와 인대가 손상되고 염증도 생겨 통증도 나타..

건강한 생활 2023.12.07

전주 건지산 만추 (23~22)

건지산 2023. 12. 6. 오후 2시 30분 흐림. 13°C , 오후 5시경 비 예보 자전거 타기 좋은 기상조건 건지산으로 출발~ 타다보니 윗 옷 선택을 잘못했다. 땀이 줄줄 흘러 내린다. 건지산은 이제 늦가을 풍경 인적이 드문 사잇길은 낙엽이 수북히 쌓여 길이 안보인다. 그렇지만 익숙한 길이라 어려움은 없다. 단지 낙엽속에 숨어있는 장애물이 문제지 최명희묘에서 거북바위에 이르는 구간은 늦단풍의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길에는 떨어진 단풍잎이 수북하고 가지마다 붉게 물든 마른 잎이 떨어지기 아쉬워 가지를 꼭 붙잡고 있다. 올해 마지막 단풍을 보니 빨리 달릴 수 없어 자전거에서 내려 낙엽을 밟으며 잠시 멈추어 서서 숨을 고른다. 서쪽에서 들려오는 천둥소리 빗방울에 놀란 낙엽 팝콘 소리를 낸다. 도종환 시..

MTB 라이딩 2023.12.06

男전립선 지키려면?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 위치한 남성의 생식기관 중 하나로,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의 일부를 생성하고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의 크기가 점차 커지는데,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르면 30대에 시작해 50대에 약 절반, 80세가 되면 90%에 육박하는 남성이 전립선비대를 경험한다는 보고가 있다. 모든 남성이 명확하게 차이를 느끼는 건 아니지만, 대다수가 삶의 질이 떨어지는 증상을 경험한다. 전립선 크기가 커지면 소변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요도를 압박하게 된다. 소변 흐름이 약해지고 급박뇨를 느끼거나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아 밤에 수 차례 화장실에 가느라 잠을 설치기도 한다. 매우 흔하게 경험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겪는 당연..

건강한 생활 2023.12.05

모든 과정과 순간순간이 목적지

*모든 과정과 순간순간이 목적지*라는 말은 트레킹뿐 아니라 삶에 있어서도 진리이다. 트레킹의 진정한 의미는 목표 지점에 서둘러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여정의 매 순간을 즐기고 감동했는가에 있다. 그 즐거움과 감동이 고난을 불사른다. 순간순간을 즐기면 발걸음도 가볍고 자연스럽게 목적지로 나아간다. 그 기쁨이 신기하게도 나침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때 나아가는 것이 더 명확해진다. 모든 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여행의 내용이다. 어느 지점에 도달했는가보다 어떻게 그곳까지 갔는가, 얼마나 그 순간에 존재했는가가 여행의 질을 결정한다. 우리는 여행자이면서 동시에 여행 그 자체이다. 자신이 걸어가는 길에 있는 것들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목적지에 도달해서도 행복하지 못하다. ##

생각 꾸러미 2023.11.26

라면 몸에 안 좋다? 끓일 때 '이거' 넣으면 영양 만점된다

“밥 먹었어?” “라면으로 해결했어” 라면 뒤에는 먹는다보다, 해결했다는 말이 더 자연스럽다. ‘대충, 급하게 끼니를 때웠다’는 상황 묘사까지 설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때웠다’라는 말은 라면 입장에선 억울할 수 있다. 조리 시간은 물론 영양까지 라면만큼 효율적인 한 끼도 없다. 라면에 대한 오해와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리 팁을 알아봤다. 한국인은 라면을 얼마나 먹을까.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aT)의 2022 가공식품 세분현황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은 일주일에 평균 1.7회 라면을 먹는다. 남성은 평균 1.8회, 여성은 1.5회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자주 먹었다. 언제 왜 먹는지를 살펴보니(복수응답), ‘점심으로 먹다’가 58.2% 1위, ‘저녁 식사로 먹다’가 43.2%..

건강한 생활 2023.11.24

천천히 퍼지며 암까지 유발하는 ‘만성 염증’… 어떻게 제거할까?

만성염증은 우리 몸에서 천천히 퍼지며, 몸을 병들게 한다. 염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면역반응의 일종으로 염증이 발생한다. 만성염증은 끊임없이 생기는 미세염증을 말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급성염증과 다르다. 만성염증은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어느 순간 질병으로 나타난다. 동일한 부위가 반복적으로, 오랫동안, 천천히 망가지고 결국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만성염증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몸이 노화될수록 염증 처리 능력이 떨어지고, 체내에 쌓이게 된다. 잘못된 생활 습관을 오래 유지할수록 만성염증이 많은 상태로 볼 수 있다. 만성염증,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암 발생 위험… 남성 38%, 여성 29% 더 높아 만성염증은 가랑비처럼 천천히 퍼..

건강한 생활 2023.11.24

늦단풍 전주 건지산 라이딩 (23~21)

전주 건지산 2023. 11. 21. ### 첫 눈이 손님처럼 다녀간 후 봄날처럼 햇볕이 따사로운 날 오후 집에만 있기가 너무 아쉬워 산행보다는 자전거를 선택했다. 이때쯤이면 다른 곳의 나무들은 물든 잎을 떨구고 낙엽으로 존재를 알리는데 이제사 물들기 시작해 단풍을 볼 수 있는 곳 건지산 🍁 🍁 🍁 🍁 🍁 오늘은 건지산 곳곳을 자전거로 다니며 빨갛게 물들고 있는 단풍을 마음에 담았다. ###

MTB 라이딩 2023.11.22

여수 돌산도 봉화산 임도 라이딩

돌산도 봉화산 임도 2023. 11. 19. ♤코스 ; 무슬목 해양수산과학관~도실마을~봉화산~봉황산 임도 조금 맛보기~돌산읍~해안도로~무슬목 (29km) ### 어제 섬섬여수 그란폰도 대회를 마치고 디오션리조트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오늘은 돌산도 봉화산과 봉황산 임도를 갈 계획을 세웠다. 오늘은 날이 화창하고 바람도 거의 불지 않는 좋은 날씨 두문포구에서 디오션 리조트에서 해돋이 무슬포로 이동하여 해양수산과학관에 주차하고 출발하였다. 봉화산 임도 안내도 여수 앞바다 건너 어제 달렸던 화양면 일대가 바다를 가로막고 있는듯 하다. 봉수산 임도는 여수만을 옆에 끼고 돈다. 봉화산 임도를 마치고 봉황산 임도로 들어선다. 봉황산 임도를 전부 돌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될 것 같아 일부만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해..

MTB 라이딩 2023.11.19

2023 섬섬여수그란폰도 참가 후기

섬섬여수그란폰도 2023. 11. 18. ♤코스 ; 여수소호요트경기장~장동~화양조발대교~낭도대교~적금대교~팔영대교~양사삼거리~고흥우주발사전망대~신성삼거리~팔영대교~낭도대교~소호요트경기장 (89km) ### 올해 첫눈이 밤새 내렸다. 모두 깊은 잠에 빠져있을 때 소리없이 내렸다. 눈을 보며 설레는 마음보다는 새벽에 여수로 가야하는데 지장은 없는지 걱정을 하며 창문을 열고 살펴보곤 했다. 다행이 도로는 다녹아 차량통행에는 지장이 없었다. 전주를 출발하여 임실 남원 구례를 지나는 동안 도로 양옆으로 하얀 이불을 두텁게 뒤집어 쓴 나무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주었다. 여수는 따뜻했다. 눈이 보이지 않았다. 대신 바람이 매섭게 달라들었다. 오늘 제대로 라이딩을 할 수 있을련지... 몇년 전에 혼자 여천역에서 출발..

MTB 라이딩 202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