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전승기

동고산성 2024. 1. 21. ♤코스 : 안골사거리~동고사~동고산성~전주천 (22km) ## 어제가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인 대설 이제 24절기 시작인 입춘을 앞두고 있다. 그래서그런지 오늘도 비소식 비가 자주온다. 그만큼 따뜻하다는 방증이겠지만 눈만은 못하다. 페달질 정기라이딩이 비 때문에 취소되어 점심을 먹고 동고사 남고사 완산칠봉을 다녀올려고 나섰다. 동고산성을 다녀오고 상관을 지나니 먹구름이 짙어지더니 빗방울이 내친다. 처음 계획했던 코스를 돌지 못하고 서둘러 귀가했다. 이동경로 동고사의 약수터... 예전 같으면 단단하게 얼어 붙어 있을텐데 요사이 비가 자주 내려서 인지 수량이 많다. 요즘은 음용수 기준에 미달되어 식수로는 사용 못한다. 동고사의 왕대나무... 대는 매화, 난초, 국화와 함께 ..

전주천변 라이딩 2024. 1. 19. ♤코스 : 안골사거리~아중천~만경강~전주천~상관월암교~천주교성지~안골사거리 (48km) ## 대설(20일)을 하루 앞둔 날 비가 내렸다. 영상 기온에 봄비처럼 내렸다. 전주천 강물도 흙탕물로 불어났다. 이대로 봄이 오면 좋겠다. 설익은 예측을 해본다. 기린봉 산으로 갈까하다 내일 또 비 예보에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영상7~9도 날씨 공기가 차갑지 않다. 컨디션도 좋다. 평속 30km으로 달렸다. 허벅지에 힘이 들어간다. 땀방울이 얼굴이며 등줄기로 흘러내린다. 강바람이 시원하게 얼굴을 스친다. 온 몸으로 뜨거운 피가 퍼진다. 온갖 잡념이 사라진다. 고요해진다. 정신이 맑아진다. 오늘도 힐링이다.

사랑에 답함 / 나태주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 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

최고의 인생 / 나태주 날마다 맞이하는 날이지만 오늘이 가장 좋은 날이라 생각하고 지금 하는 일이 가장 좋은 일이라 생각하고 지금 먹고 있는 음식이 가장 맛있는 음식이라 여기고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의 인생 하루하루는 최고의 인생이 될 것이다 ##

우리의 마음은 밭이다 그 안에는 기쁨, 사랑, 즐거움, 희망과 같은 긍정의 씨앗이 있는가 하면 미움, 절망, 좌절, 시기, 두려움 등과 같은 부정의 씨앗이 있다 어떤 씨앗에 물을 주어 꽃을 피울지는 자신의 의지에 달렸다 #틱낫한 : *화* 중에서

금산/진안 성치산 산행코스 ; 용덕고개~성치산~공터삼거리~성봉~신동봉(또는 무치치골)~12폭포~모치마을 (11.3km) 해발 670m의 성치산은 충남 금산과 전북 진안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성치산 동쪽자락에 솟은 성봉(645m) 계곡에 12개의 폭포가 유명한 곳이다. 금산8경으로 손꼽히는 경승지인 12개의 폭포는 무자치골이라는 골짜기에서 시작되며 폭포마다 장군폭포, 일주문폭포 등으로 이름이 지어져 있다. 5번째 죽포동천폭포가 가장 웅장하고 규모도 크고 대표적인 곳인데 폭포의 물줄기가 대나무와 같고 신선이 사는 곳처럼 보인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

너의 밝은 웃음이 추운 겨울 따뜻한 이불이 되고 허기진 배를 채우는 빵이 되고 어둠을 밝혀 주는 등불이 되고 좋은 꿈을 꾸게 하는 베개가 된다 항상 예기치 못했던 곳에서 행복이 오고 항상 예기치 못했던 곳에서 위로를 받고 항상 예기치 못했던 곳에서 답을 찾는다 참 인생은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쏠쏠한 기쁨을 준다 ###

플래티넘 엔젤피쉬 2024. 1. 10. ## 엔젤피쉬는 아마존강에서 주로 사는 담수어로 대표적인 관상용 물고기이다. ◇특성◇ 성어 크기 ; 10~15cm로 어항 크기가 클수록 성체 크기가 커진다 수명 ; 8 ~ 10년 적정수온 ; 24 ~ 28°C 사료 ; 테트라비트, 동물성 사료 등 가리지 않고 식성이 좋은편 성격 ; 영역다툼이 심하고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공격적이다 2023년 7월 1일 들여온 엔젤피쉬가 산란했다. 지난주 1월 3일에 플래티가 새끼를 낳았는데 오늘은 엔젤피쉬가 산란을 한 것이다. 어제(1월 9일) 저녁에 두 개를 산란한 것을 보고 아침에 살펴보니 23개...오후에는 50여개를 산란했다. 그동안 열대어 중 태생(구피, 플래티)을 주로 키워 새끼를 얻었는데 이번에 난생인 엔젤피쉬에서 산..

기린봉~학산 2024. 1. 9. ♤코스 ; 안골~기린봉~치명자산성지~좁은목약수터~남고산성~보광재~학산~평화동 송정써미트아파트 (14.8km) ### 흐린 날씨에 오후 5시부터 비 예보 점심을 서둘러 챙겨 먹고 길을 나섰다 비가 오기전에 다녀올 요량으로 소설을 지나 대설로 건너가는 시기인데 개나리가 노란 꽃잎을 내밀고 있다 비소식에 인적없이 적막하다 산새들도 숨죽이고 바람마저 바짝마른 나뭇가지 뒤로 숨었다 오늘 산길은 기린봉을 지나 남고산과 학산으로 갈길을 정하고 간다 다행이 옷이 젖지 않을 정도 비가 간간이 내려 걷는데 불변함이 없었다 이동경로 기린봉 이정표 기린봉 (271m) 기린봉에서 평화동 모악산 방향 기린봉에서 시청방향 풍경 중바위에서 한옥마을과 전주천 풍경 중바위에서 가야할 남고산과 고덕산 풍..

모악산 2024. 1. 5. ♤코스 ; 중인리주차장~매봉길~모악산~계곡길~주차장 (10.3km) ## 오늘 최저기온 4도, 최고기온 8도, 구름 많음 날씨로 보면 걷기 좋은 날 요며칠 눈 비가 내리고 눈이 군데군데 있는데도 진달래 꽃눈이 연녹색으로 제법 부풀어 올랐다 그사이 한겨울의 차가운 냉기는 물러나고 푸릇푸릇한 공기 볼을 스치는 바람이 가벼워졌다 이동경로 친구들과 한달에 한번 함께 다닌 산 젊었을때는 직장생활로 시간내기가 어려웠는데 퇴직하고나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함께 한 시간을 헤아려보니 44년째...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대학생때 만나 젊음을 불태우고 이제 퇴직하여 새로운 인생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 매봉 정상 헬기장에서 모악산 정상 풍경 다들 건강해서 좋다. 모악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