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마실 라이딩 2024. 7. 16. ## 아침 6시 30분 구름이 잔뜩 하늘을 채우고 있으나 비는 오지 않는다. 8~9경 부터 비예보... 인후공원 산책을 할까 하다 자전거 타고 짧게 마실이나 다녀올까 챙겨입고 길을 나섰다. 아중천~만경강~전주천 :: 25km 천변 풀숲에서 참나리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풀속에 가려 누가 관심 가져주지도 불러주지도 않는 꽃 참나리꽃... 7~8월이면 피고 가지끝과 원줄기 끝에 4-20개가 비스듬히 밑을 향해 달려 꽃잎에 흑자색 반점이 산포하고 뒤로 말리면서 꽃을 피운다. 꽃이 왕성하게 피고 있다. 시골 장독대 뒤편에 한 그루 정도는 필 정도로 쉽게 볼 수 있었으나 아파트에 살다보니 꽃이 귀해졌다. 오늘 아침은 참나리를 보면서 라이딩을 종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