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
2025. 1. 1.
♤코스 : 성삼재~노고단 (왕복 10.4km)
♤시간 : 14시 출발 ~ 17시 28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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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 첫 날
높다는 산 정상부에는 새해맞이 해돋이
광경을 보기위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날
올해는 집에서 창문을 통해 해맞이를 했다.
108배를 올리면서...
남원집에 들러 볼일을 보고
점심을 해결하고 노고단으로 향했다.
구름 한 점 없는 노고단 정상
노을이 물드는 지리산 성삼재
성삼재에 오후 2시 도착해 보니 산행에 나선
사람들도 많고 등산로에는 눈이 수북하다.
오늘은 가족단위 산행객들이 많이 보인다.
새해를 맞아 건강을 기원하면서 나선 이들겠지
다행이 천은사에서 올라오는 길의 통행제한이 풀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성삼재에서 반선과 정령치 방향은 통행이 제한되었다.
노고단휴게소 주변은 해가 잘들어 눈이 많이 녹았다.
노고단휴게소에서 정상부에 이르는 길에는 눈이
더 많이 쌓여있다.
노고단 통신소 갈림길 옆으로 무릎까지 빠질만큼
눈이 많이 쌓여있다.
눈에 감동하며 함께 풍경을 담아본다.
구례 토지면 방향 풍광
아침이면 눈꽃을 볼 수 있겠으나 바닥의 눈만으로도
오늘은 충분하였다.
노고단 고개
통신소를 배경으로
노고단 고개에서 정상부와 통신소 탑
바람 없이 고요하고 햇살이 포근한 노고단 고개
바위에 올라 포즈를 취해본다.
노고단고개
정상으로 오르는 데크에서 정상부 풍광
전체적으로 눈이 없어 보이지만 상당한 양의
눈이 수풀을 덮고 있다.
세찬 바람에 매끄러운 눈 밭을 이루고 있다.
통신소 방향 풍광
정상부 데크길
낮은 부분은 눈으로 덮여 평평하게 보인다.
정상부에 오르니 칼바람이 분다.
사진 찍은다고 장갑을 벗었더니 바로 얼어버릴
것처럼 차갑고 날카로운 바람이 체온을 빼앗아 간다.
노고단 표지석
노고단 정상에서 반야봉과 멀리 천왕봉이 한 눈에
들어온다.
노고단 정상의 차가운 칼바람에 오래 있지 못하고
서둘러 내려간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 풍광
노고단 정상 풍광
노고단 고개를 내려보며...
멀리 만복대가 우뚝하다
무넹기고개 너머로 해가 진다.
성삼재로 내려서니 해가 저물고 있다.
황혼녁의 성삼재 풍광
2025년 첫 날의 해가 저물고 있다.
2025년에도 건강하고 평안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산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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