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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터키 자유여행(카파도키아)-괴뢰메 야외박물관/지하도시

전승기 2015. 1. 28. 11:04

 

크리스트교도들의 수난사

 

BC17세기에 로마가 카파도키아 일대를 점령하였다.

고대의 카파도키아는 아주 광대한 지역을 지칭하였다.

로마시대 후기에 널리 퍼진 크리스트교는

황제의 탄압을 받았고 이를 피해 도망친

크리스트교도들은 이 계곡에 숨어 살았다.

 

7세기가 되자 아랍 이슬람 세력이 침입하엿는데

동굴교회와 지하도시의 대부분은 이 시대에

아랍의 공격을 피해 도망친 크리스트교도들이 만든 것이다.

 

 

 

괴뢰메 야외 박물관

-박해받은 기독교인들의 은신처

 

괴레메에서 오르타히사르로 2km가면

Z자 형태의 오르막길 위에 입구가 있다.

 

 

 

 

 

야외박믈관 입구 

 

 

 

5~12세기에 걸쳐 박해를 피해 온 크리스트교도가 만든

30여 개의 석굴 교회가 모여있다.

교회 입구와는 대조적으로 내부의 프레스코화는 아주 선명하다.

 

 

 

 

석굴교회가 있는 전경

조그만 구멍들이 출입구이다.

<교회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었다>

 

 

 

 

주변 풍경..

 

 

 

 

 

 

<성 바실 교회>

11세기경의 교회로

벽화는 소박한 인상의 성모자상을 비롯해 성 디미트리우스,

말을 타는 성 게오로기우스, 성 데오도시우스가 묘사되어있다

성 게오르기우스는 카파도키아의 수호성인이었단다.

 

 

 

 

<사과의 교회>

4개의 기둥으로 지탱되 는 돔과

옆면을 고정하는 배랑을 가지고 있는 구조.

벽에는 붉은 흙을 도료로 사용하여

묘사한 십자가와 기하학 문양,

그 위에 그려진 색채가 풍부한 프레스코 화 모두를 볼 수 있다.

중앙 돔에는 파란색을 배경으로한 예수가,

아치에는 사도들이 그려져 있다.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동굴교회 5개가 있다.

 

 

 

 

<성 바르바라 교회>

돔과 2개 기둥, 십자형 본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구 맞은 편 벽에는 성 바르바라가 그려져 있다.

 

 

 

 

<뱀의 교회>

독특한 통 모양의 천장을 장식하는 프레스토화는

말을 타고 뱀을 퇴치하는 성 게오르기우스와

성 테오도로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맞물림 쇠의 교회 Tokali Killise>

괴뢰메 최대 규모의 교회

10세기의 교회로 원통 모양의 천장이 있는 본당과

지하 예배장은 이후에 학장된 것이다.

본당을 장식하는 프레스코화는 빛난는 듯한 푸른색과

세밀한 묘사는 정말 대단하다.

 

 

 

 

 

 

 

 

 

 

 

 

 

 

 

 

 

 

 

 

 

 

 

 

 

카이막클르(Kaymakli) 지하도시

 

 

카파도키아에는 많은 지하도시가 흩어져 있으며

그 중에서 카이막클르와 데리큐우는 규모가 크다.

 

 

 

카이막클라 지하도시는 깊이 55m, 지하 8층으로

각 층 수용인원이 200명이다.

지하 구조를 만든 것은 초기 크리스트교 시대,

비잔틴 시대로 깊어질수록 새로 만든 것이다.

 

 

 

 

카이막클르 지하도시 입구

 

 

 

 

지하도시 전체적인 길 안내도

 

 

 

 

지하도시 입구에서

위의 바위로 굴이 뚫어져 연기등이 빠져 나온단다.

 

 

 

 

내부는 개미집 형태의 미로 그 자체이다.

교회, 홀, 거실, 부엌, 외양간 등이

좁은 터널과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암반을 파서 만든 절구와 와인을 만들기 위한

물통도 갖추어져 있어 흥미롭다.

지표면과 연결되는 통풍구도 있는데

굴뚝의 역할도 하였다.

 

 

 

 

 

 

 

 

암반을 파서 만든 절구와 와인을 만들기 위한

물통도 갖추어져 있어 흥미롭다.

지표면과 연결되는 통풍구도 있는데

굴뚝의 역할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