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봉 폭설2025. 1. 8.♤코스 : 안골사거리~마당재~기린봉~천주교성지 ~동고사~중바위~약수터~기린봉~마당재 ~안골사거리 (13km. 4시간)##전북지역 폭설어제부터 솜털같은 눈이 춤을 추며 내린다.눈이 오는 날 집에 머물러 있기는 아쉬워기린봉 산행을 하기로 했다.마당재 들머리부터 눈발이 거세진다.선린사에 눈이 곱게 내려앉고산사의 장독대도 고깔모자를 썻다기린봉 정상석기린봉에서 한옥마을 방향 풍광벌써 여러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이 남고길은 오롯이 걷는 자의 것이다.눈이 쌓인 길을 걷는 것은 편안함이다.눈길을 걷는 것은 사유의 시간이다.시나브로 눈이 밟히는 소리에 집중하며 마음속깊이 들어간다.자기자신을 아는 것이 가장 큰 지혜다.혼자 눈길을 걷는 것은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