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전형 요소 탐구 - 논술, 면접, 서류

입시 전형 요소 탐구 -- 3. 논술, 면접, 서류

1. 논술

① 논술은 교과영역의 단순 암기 위주식 지식평가가 아닌, 다양한 사상이나 주장, 사회‧자연 현상 등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 창의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② 인문계는

지문 제시형과 수리 논증형을 복합한 형태로 출제한다. 인문, 사회분야 지문을 바탕으로 이해력과 논증력, 표현력을 평가하며, 수리적 분석을 요하는 자료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통합교과형 논술을 지향하며, 사고의 최종적 결과물 외에 사고 과정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③자연계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 과학 등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통합교과형 논술문제를 출제한다. 다양한 내용의 지문을 바탕으로 통합적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추론능력을 평가한다. 사고 및 추론의 최종적인 결과뿐만 아니라 추론 과정까지 평가한다.

④ 논술 평가의 기준은 이해·분석력(논제 및 제시문 파악 단계), 논리·창의력(비판적인 문제 해결 단계), 표현력(논술 구성 및 작성 단계)이 기본이므로 이런 능력부터 길러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내신, 수능, 논술의 연계 학습이 필요하다. 내신, 수능, 논술의 기본 학습 원리는 같은데 정답을 찾고 그것을 증명하거나 근거를 찾는 단계적 학습이 공통적으로 필요하며 대학에 따라 영어 제시문에 대한 해결 능력이 필요하기도 하다. 수능을 준비하면서 이루어지는 통합교과적인 학습은 그 자체로 통합 논술의 효율적인 대비 방법이다.

 

2. 면접

① 면접은 일반적으로 지원자가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면접관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질문과 대답의 형식으로 치르는 시험 방식이다. 면접은 대학에서의 교육 과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기본소양평가와 전공 학습 능력에 대한 전공수행평가로 구분할 수 있다.

② 기본소양평가에서는 주로 지원자의 인성과 교양, 상식 수준을 평가하고, 전공수행평가에서는 전공 학문에 대한 학습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이 두 가지 평가를 복합적으로 시행하게 되는데, 대학별로 면접 평가 방식과 평가 내용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면접고사 방식과 기출 문제의 정보를 반드시 파악해 두어야 한다.



3. 서류

 

 

① 서류는 특기 능력(학업관련 수상, 어학 능력 등), 학업 능력(교과 성적, 학업관련 활동 등), 교과 외 활동(주요 봉사활동, 학업 이외 수상, 리더십 발휘 내용, 특별활동, 출결 사항 등 참고 사항), 기타(자기소개서, 추천서 및 학교 소개 자료 등)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로 입학사정관전형이나 특기자전형 등에서 중요한 전형 요소로 활용된다.

② 서류 반영 시 가장 많이 요구하는 항목은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이며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을 대학이나 전형에 따라 추가적으로 요구하기도 하고 비중을 달리하여 선택적으로 반영한다. 자기소개서든, 추천서든, 학생부의 비교과에 대한 기록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역량 및 활동 경험 등이 진로 계획과 일관성 있는 맥락 안에서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