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젼형요소 - 수능
1. 수학 수준별 시험, 영어는 폐지
① 2014학년도부터 수준별 시험이 시행되어 국어, 수학, 영어 영역에서 기존 수능 수준보다 범위를 줄이고 쉽게 출제한 A형과 기존 수능 수준인 B형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② 그러나 수준별 시험이 도입된 지 1년만인 2015학년도부터는 영어 영역의 수준별 시험을 폐지하여 A형의 시험범위인 영어Ⅰ과 B형의 시험범위인 영어Ⅱ 안에서 하나로 통합돼 출제된다. 과도한 학습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생의 수준에 따라 A·B형을 선택하도록 수준별 시험을 도입 하였지만 응시 유형에 따라 점수 예측이 곤란하고, 입시의 혼란을 가중시킴에 따라 1년 만에 영어 영역의 수준별 시험이 사라지게 되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의 경우 교육과정 편성 현황을 고려하여 2016학년도까지 수준별 시험을 유지한 후 폐지 수순을 밟게 된다.
③ 대학별로 A·B형 중 필수 반영 유형을 지정하고 있거나 특정 유형을 지정하지 않더라도 B형 응시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지원하고자하는 대학의 수능 반영 유형을 고려하여 응시 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교차지원이 가능한 일부학과에서는 A형과 B형의 난이도 차이를 반영할 수 있는 자체 환산표를 발표해 이를 활용하기도 한다.
2. 사회/과학탐구 최대 2과목, 직업탐구 1개 과목 선택
①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고 직업탐구 영역의 경우 2개의 개별 과목을 통합한 5개 시험과목 중에서 1개 시험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② 사회탐구는 지리군(한국지리, 세계지리), 일반사회군(사회․문화, 법과정치, 경제), 역사군(한국사, 세계사, 동아시아사), 윤리군(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과 같이 크게 4개의 과목군으로 묶을 수 있다. 같은 군내의 과목은 상호 중복되는 내용이 있으므로, 연관성이 있는 과목을 묶어서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 서울대에 지원하려는 사탐 응시자는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한다. 2017학년도부터 사회탐구 영역에서 한국사를 분리해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되, 수험 부담은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③ 과학탐구 또한 I과목과 Ⅱ과목의 연계학습이 가능하므로 이를 활용한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일부 상위권 대학에서 과탐 선택 시 서로 다른 두 과목을 선택해야 하거나 서로 다른 Ⅰ+Ⅱ 및 Ⅱ+Ⅱ 조합 중 선택하도록 제한하므로 목표대학의 수능 특이사항을 확인해야한다.
3. 제2외국어/한문 특정과목 쏠림현상 심해
① 제2외국어/한문은 2014학년도부터 기초베트남어가 추가돼 9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을 필수로 반영하는 대학은 없지만 주요대학에서 사회탐구 1과목을 제2외국어/한문 성적으로 대체하고 있다.
② 특히 고등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과목일수록 시간 투자 대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 2013학년도에는 제2외국어/한문 응시자 중 41%가 아랍어를 선택했고 기초베트남어가 추가된 2014학년도에는 38%가 기초베트남어를, 17%가 아랍어를 선택했다. 실제로도 기초베트남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89점으로 가장 높았고, 아랍어는 87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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