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도 트레킹
2024. 5. 16.
♤코스 : 연화항~팔각정~연화봉~사명당토굴~5층석탑~용머리안내판~출렁다리~용머리전망대~출렁다리~보덕암사거리~연화사~연화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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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처님 오신날
육지는 비가 오고 섬에는 맑은 날씨임에도
강풍주의보가 내려 배가 뜨지 못해 연화도에서
뜻하지 않게 이틀을 묵었다.
어제 밤에는 바람이 무섭게 내리쳤는데
오늘 아침은 조금 잦아들었다.
섬에서 특별히 갈곳도 마땅하지 않아 어제
다녀왔던 연화봉~용머리전망대 까지 다시
가보기로 했다.
이동경로
어제 왔던 길이지만 다시 와보니 새로운 것들이
눈에 보인다.
나무 터널도 지나고
154m봉을 내려가서 만난 정자
오늘은 시간이 넉넉하여 시나브로 주위 풍경을
감상하며 길을 나섰다.
통영 미륵도 방향 풍광
연화봉 해수관음상
연화봉
뒤로 보이는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용머리바위와 동두 방향 풍광
연화도인 토굴
토굴 앞마당에서도 용머리바위가 멋지다.
연화봉과 해안절벽 위의 보덕암
어제는 도로를 따라 출렁다리 방향으로 걸었는데
이번에는 전망대 방향으로 갔다.
울창한 숲길에 은은한 향이 퍼진다.
돈나무 꽃 향기가 진하다.
도로에서 출렁다리 표시판을 보고 등산로로
들어섰다.
철제 난간 밑의 암벽
사량도 지리산 암능처럼 스릴이 있지는 않지만
바위에서 사방으로의 조망은 시원하다.
암릉구간에서
전망데크에서 용머리해안
동두포구
동두포구와 출렁다리
출렁다리 망부석
너럭바위에서 동두 앞바다 풍광
전망대 가는 길
전망대 가는 길
용머리 전망대
출렁다리에서 망부석 해안
출렁다리에서 빠져나와 도로를 따라 걸었다.
도로변에는 수국이 가득 ~~
보국암과 연화사 사이 수국길
이른것은 벌써 꽃대가 올라온 수국
6월 중순부터 연화도는 수국을 보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으로 엄청 붐빈다고 한다.
배가 끊기니 포구의 식당도 거의 문을 닫고
항구는 고요하다 못해 적막했다.
저녁식사는 해초비빔밥으로 해결~~~
강풍 때문에 연화도에서 이틀을 더 묵고 다음날
아침 7시 배로 욕지도로 나가 9시 20분 배로
중화항으로 나왔다.
2박3일 여행 일정이 4박5일 여행이 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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