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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섬여행> 한려수도가 한 눈에 들어오다~미륵도 미륵산

전승기 2024. 5. 13. 21:23

미륵도 미륵산 트레킹

2024. 5. 13.

♤코스 :  용화사 광장~관음암~도솔암~미륵산~신선대 전망대~미래사~띠밭등~용화사~용화사 광장 (7.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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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그곳에 가고 싶다.

일 년만에 다시 통영에 왔다.
마음의 고향같은 바다를 보기 위해서...

작년에는 한산도, 비진도, 연대도 만지도를
다녀왔고 이번 여행에서는 미륵도, 욕지도,
연화도 우도를 트레킹을 할 계획이다.

오늘은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 일대가
장쾌히 조망되는 미륵산을 다녀왔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
통영의 바다와 하늘은 온통 파랗다


미륵산 정상에서~~



미륵산 등산 코스


이동경로...
용화사 광장 출발하여 관음암 도솔암을 거쳐
미륵산 정상 도착..미래사로 하산하여 임도를
따라 용화사. 광장에 도착


인근에서 점심으로 멸치회덧밥을 먹은 후
용화사 광장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관음암 오르는 길에 녹색잎이 반사된 소류지


관음암 오르막 길에는 부처님 말씀을 적어놓아
읽고 음미하면서 올랐다.

^^ 항상 게으르지 않고
스스로를 자제할 줄 아는 사람은
홍수로도 밀어낼 수 없는
섬을 쌓는 것과 같다. ^^


^^ 비록 백년을 살지라도
게으르고 정진하지 않는다면
부지런히 노력하며 사는
그 하루가 훨씬 낫다. ^^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연등을  걸어 놓은
관음암 경내


관음암 경내


관음암에서 조금 올라 도솔암에 도착


도솔암 대웅전
고려 태조때(943년) 도솔이 창건한 암자


불교에서 연꽃의 의미는.....
연꽃은 처염상정(處染常淨)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연꽃은 깨끗한 물에서는 피지 않는다.
더럽고 오염된 물에서만 피어나지만,
그 더러운 환경에 조금도 물들지 않고 슬기롭고 소담하게 환경을 극복하고 아름답게 피는 꽃이다.


부처님 오신날을 이틀 앞둔 도솔암 경내에
소원을 가득 담은 연등이 주렁주렁 달렸다.


연녹이 짙어가는 숲길이 마음까지 물들어간다.


용화사 광장에서 미륵사 정상까지 1.8km


미륵치 갈림길


미륵치에서 정상 오르는 길이 점점 거칠어진다.


전망이 트인 곳에서 산양읍 방면 풍광


가까이는 용화사가 멀리 통영항이 보이고


위쪽으로 미륵산 전망대가 아련하다.


미륵산 정상에 도착.


통영 미륵도 미륵산 (461m)


미륵산 정상은 통영 시내와 한려해상 앞바다가
훤히 조망된다.


미륵산에는 국내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10여분 만에 상부 역사에서
내려 15분을 걸으면 정상에 이른다.


통영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미륵도(彌勒島)의 복판에 솟은 미륵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인 미륵산


작년부터  한려해상 다도해의 한산도 비진도
만지도 연대도를 다녀왔다.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한산도대첩의
승리를 올린 한산도가 뒤로 보인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면 만나는 신선대


신선대에서 통영시내 풍광


정상에서 미래사로 내려간다.


미래사 입구


미래사 대웅전


대웅전에 들어 예를 갖추고 감사인사를 드렸다.


미래사 주위에 우뚝솟은 편백들이 절을 더욱
고풍스럽고 엄숙하게 느끼게 해주었다.


범종각


편백숲을 지나 용화사로 향했다.


미래사에서 용화사까지 임도를 따라 걸었다.


임도는 자갈을 깔아 놓아놓은 숲길


신라 선덕여왕때부터 이어져온 용화사


평일이어서 인적이 뜸하다.


용화사도 부처님 오신날 맞을 준비를 다하고


한적한 경내를 둘러보았다.


소원을 가득 담은 연등


형형색색의 연등이 연녹의 단풍잎과 잘 어울린다.



용화사 진입로


용화사 광장 인근 화단에 장미가 화려하다.


저녁식사는 해물뚝배기로...


한산대첩광장..


통영 야경


미륵산 산행으로 통영여행의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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