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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올레길 2코스(광치기 해변~온평 포구) 트레킹

전승기 2024. 6. 5. 20:59

올레길  2코스

2024. 6. 5.

♤코스 :  광치기 해변~식산봉~족지물~오조리~대수산봉~혼인지~온평포구 (15.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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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오고 다시 제주에 왔다.

수국을 보기로 한다면 작년 6월 하순에 왔을 때
수국은 꽃이 지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좀 일찍
왔더니 수국이 활짝 피어 절정에 달했다.

오늘은 혼인지의 수국을 보기 위해
올레길 2코스를 걸었다.

6월의 제주는 수국 천국이다.
도로변에도
집 마당 화단에도
파랑 보라 자주 꽃들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광치기 해변의 메밀밭과 성산 일출봉

올레길 2코스


성산 일출봉 전망이 좋은 광치기 해변에서 2코스는
시작한다.

광치기 해변의 모래는 현무암의 풍화작용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입자로, 검은 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광치기 해변 메밀밭

봄에는 유채꽃으로 노랗게 수 놓고
여름에는 메밀꽃으로 하얗게 물들인다

유채밭을 지나 내수면 길을 걷는다


내수면 뚝방까지 일출봉은 따라오고

내수면에 솟아난 용암 너럭바위 옆으로도 일출봉은
친구가 되어준다


식산봉 앞 바다


물빛이 고운 바닷길을 걷는다

광치기 해변부터 시작한 2코스는 내수면 둑방을
걷는 동안 성산일출봉이 친구처럼 계속 따라온다


식산봉으로 올라간다


바다에서 잠시 숲으로 들어간다

오늘은 구름이 많아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어
걷기도 좋다


숲을 나오니 눈 앞에 성산일출봉이 반긴다


내수면 데크도 지나고


일상이 무디어 질때 숨죽인 바다를 보면 심장이
파도친다


내수면 마을 오조리


족지물
동네 사람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남탕과
여탕으로 구분돼 목욕도 할 수 있으며,
맨 위통에서는 채소도 씻고 음용수로도 사용했던
용천수다.


마을 돌담에 수국이 활짝 피었다

마을에서 담은 수국

호수처럼 물이 갇힌 내수면 둘레길


주변 풍경이 보기 좋고 바람도 시원하다


고성 시가지를 가로질러 대수산봉 입구에 도착


대수산봉 2코스 중간 인증 스탬프


대수산봉 전망대에서 성산봉과 우도 풍광


대수산봉 전망대에서 섭지코지 풍광


대수산봉 트레킹 코스


엉겅퀴  ///  꿀풀
찔레꽃 ///  인동초

대수산봉 측면 모습

마을 돌담

소라로 장식한 카페

석류  ///  아왜나무
다알리아 /// 핫 립스 세이지

밭 사이로 이어진 소로길

밭 일에 일손이 바쁘다


감귤 //  하귤

담장에 핀 수국

혼인지

혼인지에는 파랑 수국이 꽃밭을 이루고 있다


수국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정원에 수국이 담뿍 피었다

혼인지 수국

혼인지 수국

혼인지 수국

혼인지 수국

혼인지 수국

혼인지 수국

혼인지 마을 주변

혼인지 마을

온평마을

온평마을

온평마을

온평마을

온평마을

온평마을

옥수수 알맹이도 익어간다

메밀밭

온평포구

2코스 종점 온평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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