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여행> 메밀꽃 핀 학원농장 산책 학원농장 메밀꽃 2023. 9. 23. ### 선운사 붉디붉은 꽃무릇에 흠뻑 적시고 풍천 장어로 점심을 먹은 후 공음에 있는 학원 농장으로 향했다. 학원농장은 청보리밭으로 유명하지만 요즘은 온통 메밀꽃이 융단처럼 펼쳐져 있었다. 청보리 조형물 뒤로 펼쳐진 메밀밭 토요일이라 메밀꽃길을 걸으며 가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몇년 전에는 해바라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꽃이 있었던것 같은데... 올해는 온통 메밀꽃이다. 메밀밭 풍경 ## 국내여행 2023.09.24
<고창여행> 선운사 꽃무릇(석산)길 산책 선운사 꽃무릇 2023. 9. 23. ♧코스 ; 선운사 주차장~선운사~도솔암 ## 무더웠던 여름도 지나고 오늘이 절기상 추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는 요즘 풀벌레 소리가 요란하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다닐때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들 부부와 함께 선운사 나들이에 나섰다. 몇달전 오랫만에 만났을 때는 반갑기는 했으나 서먹거렸는데 두번째 만나니 친한 친구들 처럼 느껴졌다. 세월은 흘러 아이들은 훌쩍 커서 직장생활과 결혼할 나이가 되고 우리들은 퇴직하여 새로운 인생을 즐기는 나이가 되었다. 오늘 선운사에서 만나 호젓한 시간을 보냈다. 가을은 꽃무릇 필 때부터 시작된다. 붉은 꽃이 터지기 시작하면 온 산이 붉고 얼굴도 붉게 물들고 가슴도 붉게 타오른다. 선운사 입구 선운사 생태숲 광장 선운사 진입로 주변 꽃무.. 국내여행 2023.09.24
<제주여행> 한라수목원 산책 한라수목원 2023. 6. 26. ♤위치 : 제주시 수목원길 72 ###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는 사이 가까운 한라수목원에 갔다. 이슬비가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하여 야외 활동하기가 편치 않은 날 수목원에도 찾는 사람이 드물어 한산하다. 비가 뿌리면 잠시 쉬었다가 그치면 걸었다. 덕분에 시원하다. 지난번에 와본 곳이라 이제 눈에 길이 들어온다. 봄에 왔을 땐 수선화가 한창 피어 수목원을 화사하게 꾸몄었는데 오늘은 꽃이 보이지 않는다. 교목원을 둘러보고 교목원 한켠에 산수국이 피었다. 수련 수련 산수국 수국 죽림원 죽림원 죽림원 산림욕장 산책길...협죽도 꽂 피기 시작 한다. 산림욕장 광이오름 산책로 광이오름 산책로 광이오름 산책로 ### 국내여행 2023.06.27
<제주여행> 수국 정원 한라산 남국사 제주 남국사 2023. 6. 26. ♤위치 : 제주시 중앙로 738-16 ### 공원 같은 절 정원 같은 절 묵언의 절 수국이 있는 절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절 장맛비 사이로 남국사에 들렀다. 대한불교 조계종 남국사 한라산 남국사 제주시내에서 가까이 있는 공원 같은 아담하고 소박한 절로 요즘 수국이 담뿍 피었다. 법당 가는 길을 수국이 맞아준다. 삼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세속에 물든 마음을 바람에 날려보내고 경내로 들어간다. 경내로 들어서자 법문과 법구경이 울려퍼진다. 돌에 새긴 경전과 법문을 새기고 귀한 말씀을 들으며 경내 산책에 나섰다. 홀로 행하고 게으르지 말며 비난과 칭찬에도 흔들리지 말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 국내여행 2023.06.26
<제주여행> 산수국 만개한 노꼬메오름 노꼬메오름의 산수국 2023. 6. 24. ♤위치 ; 궤물오름 주차장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1191-2 ### 요즘 산에 산수국 핀다. 노꼬메 상잣성 길 산수국이 절정이다. 핀 것 보니 참 예쁘다. 핀 것 보니 마음에 흡족하고 흐뭇하다. 꽃의 색이 변하는 것을 지켜보노라면 계절이 차츰 바뀌어 지나갈 것이다. 궷물오름 탐방길을 걷는다. 까치발을 하고 나무 열매를 따 먹는 어린이 무리를 보았다. 그 아이들은 산딸기 가지에 달린 열매를 먹으며 달다고 감탄한다. 선생님과 함께 체험학습 나온 모양이다. 열매 따는 일에 신났다. 그러나 산수국 꽃에는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신기한 일이다. 자연 속에 있는 동안 우리는 너나없이 순수하고 편안해진다. 번잡하던 마음에 바람 한 자락이 머물다 간다. 산수국이 만개했다. .. 국내여행 2023.06.24
<제주여행 > 용머리 해안 산책 용머리 해안 2023. 6. 23. ♤위치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입장료 ; 2 000원 ♤입장 ; 관람 당일 입장 가능 여부 확인해야함 ### 용머리 해안을 몇 번 와봤지만 해안 산책로는 번번히 가로 막혀 있었다. 조수간만의 영향과 기상악화가 탐방을 가로막는 장애물이었다. 오늘은 천만다행으로 해안 산책로를 개방한다고 하여 한걸음에 달려왔다. 산방산 아래 하멜기념비에서 바라본 용머리 해안 매표소...입장료 2,000원, 제주도민은 무료 용머리 해안은 산방산 앞자락에 있는 바닷가로 산방산 휴게소에서 10여분 걸어내려가면 수려한 해안절경을 마주치게 된다. 용머리해안은 1653년(효종 4)에 네덜란드 상선 스페르웨르호가 난파하여 하멜 일행이 표착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설쿰바당 용머리 해안에 들어.. 국내여행 2023.06.23
<제주여행> 생명의 숲~ 화순 곶자왈 트레킹 화순 곶자왈 2023. 6. 23. ♤위치 :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코스 : 화순 곶자왈 A코스 (4.3km) ♤소요시간 : 왕복 1시간 30분 ### 안덕면사무소부터 시작해 수국을 보면서 걷다 보니 화순 곶자왈 표지판이 나왔다. 시원한 바람은 살랑거렸으나 햇빛은 여전히 따가워 빨리 그늘이 있는 숲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화순 곶자왈 입구 화순 곶자왈은 두 개 코스로 나뉘어져 있다. 편의상 A, B 코스로 나누어 보았다. 화순 곶자왈 A코스는 화순서동로와 화순서서로 사이의 숲길이다. 화순 곶자왈 B코스는 화순 곶자왈입구부터 조각공원 주차장까지 면사무소와 덕수리 사이의 숲길이다. 트랭글 이동경로 화순 곶자왈은 표지판처럼 화순서서로의 도로를경계로 두개로 나뉘어 숲길이 있다. 오늘은 화순곶자왈 A코스를 걷기.. 국내여행 2023.06.23
<제주여행> 안덕면 수국길을 걷다 안덕면 수국길 2023. 6. 23. ♤위치 :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제주시내에서 안덕면사무소까지 1시간 이내 ### 유월의 제주는 온통 수국이다. 오늘은 안덕면사무소 주변의 수국을 보기 위해 출발했다. 요즘 수국은 절정기를 지나 꽃잎이 말라들어가고 있어 예쁜 꽃은 6월 20일 이전에 볼 수 있을것 같다. 안덕면사무소에 주차를 하고 보니 면사무소 내부 조경도 수국으로 잘 꾸며놓아 볼거리를 제공해주었다. 안덕면사무소에서... 안덕면사무소 안덕면사무소 조경 안덕면사무소 연못 꽃시계도 조성해 놓았다. 안덕면사무소에서.. 면사무소 전망대 쉼터에서의 풍경... 산방산과 형제섬 송악산이 전망된다. 안덕면사무소에서 화순 곶자왈까지 도로변이 수국길이다. 화순곶자왈까지 수국을 감상하면서 걸었다. 도로를 따라 가야하기.. 국내여행 2023.06.23
<제주여행> 혼인지의 수국 혼인지의 수국 2023. 6. 22. ♤위치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 문화재 : 제주도 기념물 제17호 (1971.08.26 지정) ### 오늘은 수국을 보기 위해 수국 명소만 찾았다. 보롬왓 수국을 보고 인근의 혼인지에 도착 어제 비오고 갠 후라 햇볕은 따갑고 자외선이 강해 걷기는 무리인 날씨 점심시간 중턱이라 한가할 줄 알았는데 주차장에 차들이 꽤 많다. 혼인지는 제주시 삼성혈에서 솟아난 고·양·부 (高梁夫) 세 신인이 동쪽나라에서 온 세 공주를 맞아들여 혼례를 올렸다는 못이다. 혼인지 관리사무소 관리사무소에서 전통 혼례복장 기념사진 혼인지 안내도 기록에 따르면, 아득한 옛날 세 신인은 황량한 들판에서 사냥을 하여 가죽옷을 입고 고기를 먹으며 살았는데 하루는 자줏빛 흙으로 봉하여진 나무함.. 국내여행 2023.06.23
<제주여행 > 보롬왓의 탐스런 수국 보롬왓 수국길 2023. 6. 22. ♤위치 :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 수국 명소를 찾다가 보롬왓이 눈에 꽂혀 보롬왓으로 향했다. 보롬왓은 표선면 번영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비자림에서는 20분 정도 떨어져 있다. 제주 시내에서는 넉넉하게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개인이 운영하는 농장으로 사계절 꽃들이 가득한데 6~7월에는 탐스런 수국을 볼 수 있다. 입장료 6000원 보롬왓은 바람부는 밭이라는 제주방언이란다. 부켄베리아로 장식한 실내 정원에서... 보롬왓 실내정원 입구 보롬왓 입구부터 어마무시한 포토존이 펼쳐진다. 신선의 수염 같기도 하고 옥수수수염도 닮은 ‘수염 틸란드시아’ 터널이다. 길이 3m가량의 수염 틸란드시아가 땅에 닿도록 치렁치렁 늘어져 신비로운 터널을 만들었다. 파인애플과 여러해살.. 국내여행 2023.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