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고 행복한 하루

건강한 생활 77

운동 전후의 식사, 언제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하루 일과를 끝마치고 운동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배고픔이 느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밥부터 먹자니 소화가 안 된 상태에서 운동하면 배가 아플 것 같고, 일단 굶고 운동부터 하자니 기운이 나지 않을 것 같아 고민하는 것은 운동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일이다. 운동 전후로 무엇을, 언제 먹을 것인지는 일반적으로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운동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언제, 어떻게 먹는 게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지에 대한 학계 연구 결과도 많지 않은 편이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 전후로 음식을 먹을 때 염두에 둬야 할 고려사항이 있다고 말한다. 운동 전후로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운동 전에 먹는 음식은 에너지원이 되고 운동 후에 먹는 음식은 우리 몸의 회복을 도와준다. 미국 ..

건강한 생활 2025.01.14

양배추 등 식이섬유 많은 음식...대장암 세포 발생 억제

양배추는 위 점막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도 많아 장 건강, 대장암 예방에도 기여한다. 양배추는 식이섬유 보존을 위해 즙보다는 생 그대로 먹는 게 좋다. 양배추의 영양소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완전히 익히는 것보다 살짝 데쳐서 먹는 게 좋다. 양배추의 건강 효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양배추 등 식이섬유 많은 음식 먹었더니...대장암 세포 발생 억제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신진대사(Nature Metabolism)'에 양배추 같은 식이섬유 (섬유질-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의 논문이 실렸다. 식이섬유가 소화될 때 만들어지는 지방산(short-chain fatty acid)이 대장암 세포가 움트는 것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식..

건강한 생활 2025.01.11

노르딕 워킹으로 달라지는 걷기 효능

'걷는다는 건 자신의 길을 되찾아가는 것, 그리고 가장 우아하게 시간을 잃는 법'~~다비드 르 브르통은 산문집 몸을 움직이는 활동 중에서도 걷기는 가장 기본이자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다. 한 걸음이라도 발을 내딛는 것 자체가 운동이 되는 셈인데, 단순해 보여도 전신 근육을 움직이기 때문에 건강 증진에도 효과적이다.걷기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레포츠가 있으니, 바로 노르딕 워킹(Nordic Walking)이다. 북유럽 지역을 일컫는 단어 노르딕(Nordic)에서 유추할 수 있듯, 그 시작은 핀란드로 거슬러 올라간다. 1930년대 북유럽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눈이 안 내리는 계절에도 스키와 비슷한 지구력, 체력 훈련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만들어낸 것이 노르딕 워킹이다.운동의 핵심은 전용 스..

건강한 생활 2025.01.10

노화 속도 늦추기 위한 음식

활성산소는 신체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부가적인 산물이다. 몸 안에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세포막이 파괴돼 외형적인 노화에 영향을 미친다.흔히 활성산소를 ‘노화의 주범’이라 부르는 이유다. 이러한 활성산소를 억제하면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일상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방법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일이다. 비타민A C E를 함유한 식품이 이에 해당한다.비타민C는 오렌지 딸기 키위에 비타민E는 아몬드와 시금치에 포함돼 있다. 비타민A 보충을 위해서는 베타카로틴을 눈여겨보면 좋다. 베타카로틴은 체내 흡수 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물질로 당근과 고구마에 함유됐다음식 섭취만으로 불충분하다면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복용도 도움된다. 대표적인 기능성 원료는클로렐라 스피루리나 코엔자임..

건강한 생활 2025.01.10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

국민영양조사의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탄수화물은 하루 식사(에너지 섭취) 중 55~65%, 단백질은 7~20%, 지방은 15~30% 먹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가 필요한 경우 탄수화물은 50% 정도로 줄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줄이면 후유증이 남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아침에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을 적절하게 먹는 게 좋다.삶은 달걀 vs 달걀 스크램블... 단백질, 눈 건강, 뇌 활성화달걀을 전날 삶아 놓으면 아침에 껍질만 까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흰자는 병아리가 부화할 때 영양분 역할을 한다. 특히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다. 노른자의 주성분은 지방(31%), 단백질(17%), 미네랄(2%) 등이다. 특히 비타민 A가 많아 눈 건강에..

건강한 생활 2024.12.26

한겨울 생강차의 효능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도 매운 생강차 한 잔이면 금세 몸 속까지 따뜻해진다. 제철 생강은 건강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겨울철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열을 내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생강은 원래 배탈이나 설사를 치료하고 소화를 도와주는 기능이 탁월하다. 하지만 생강을 많이 먹으면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생강차로 부드럽게 마시는 것이 좋다.◆ 초기 감기의 증상 완화생강은 수족냉증은 물론, 속이 차서 소화가 안되는 사람에게 좋다. 날씨가 추워서 허리나 무릎이 시린 사람이라면 장복해도 좋다. 감기 초기에도 생강차를 마시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생강의 매운 성분은 땀을 내게 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생강의 매운 성분인 진저롤 등..

건강한 생활 2024.12.26

호박씨를 매일 먹으면 몸에 일어나는 변화

항산화 성분 풍부한 호박씨 효과... ~~암세포 성장 억제, 혈압, 심장 건강, 혈당 안정, 장과 전립선, 수면의 질 등 가을이 오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호박, 그 속의 작은 씨앗들이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속을 파내면 등장하는 씨앗들은 사실 그냥 버리기 아까운 보물들이다. 호박씨는 단백질, 섬유질, 불포화 지방, 그리고 각종 필수 미네랄을 가득 담고 있어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다. 또 채식주의자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고품질 식물성 단백질과 함께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다양한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음은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이 전하는 호박씨의 장점과 효능이다. 1. 암세포 성장 억제에 도움 호박씨에는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건강한 생활 2024.11.15

주말 등산만으로 건강해질 수 있을까?

주말 등산만으로 건강해질 수 있을까? 미국의학회지(JAMA)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주말 전사(Weekend Warrior·격렬한 운동을 주말에 몰아서 하는 사람)’도 국제보건기구(WHO) 의 가이드라인을 따른다면 건강을 유지하며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WHO는 주당 75~150분(1시간 30분) 이상의 격렬한 운동이나 150~300분(5시간) 이상의 중강도 운동을 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격렬한 운동은 수영이나 달리기, 테니스 단식 경기, 에어로빅댄스, 시속 16km이상 자전거 타기를 말한다. 중강도 운동은 시속 4.8km로 걷기나 시속 16km 이하 자전거 타기, 테니스 복식경기 등을 말한다. ##

건강한 생활 2024.07.06

입속 세균 없애는 소금물 가글 방법

'가글용' 소금물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일단 적정 농도의 소금물을 만들어야 한다.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농도가 낮으면 효과가 떨어지고, 농도가 너무 높으면 자극적인 맛으로 인해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대략 물 반 컵(100~150㎖)에 소금 1~2티스푼 넣고 충분히 녹여야 한다. 이때 너무 굵은 소금은 잇몸을 상하게 할 수 있다. 흔히 MSG라고 말하는 글루탐산나트륨이 포함된 맛소금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소금물을 입 안에 넣고 30초간 헹군 후 뱉으면 된다. 소금물 가글을 너무 자주 할 필요는 없고, 아침저녁으로 한 번씩만 하면 된다. 소금물 가글은 일상에 적용하기 쉽고 효과도 좋지만 맹신해서는 안 된다. 세균을 줄이고 잇몸질환에 도움 되지만 치아 주변과 잇몸에 붙어있는 치석 자체를 제거하는..

건강한 생활 202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