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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화초&열대어

2024년 4월의 텃밭 일기

전승기 2024. 4. 28. 08:04


2024. 4  27.

남원 산동
4월 3일 부모님 묘 이장할때 가고
이십여일 만에 시골 집에 갔다.
마당 화단이 화초인지 풀인지 분간하기
어렵게 풀이 가득하다.

그때는 무수카리가 피어 있었는데
수선화가 피고 진 흔적이 남아있고
지금은 철쭉이 화사하게 피었다.
매화는 열매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오늘 할 일은 호박 모종과 얼룩 강낭콩을
심는 일이다. 요즘이 심는 적기다.

♤오늘 한 일
1. 강낭콩 심기 (2종류, 1봉투씩)
2. 호박 심기 (조선 3개, 맷돌 3개)
3. 강낭콩 지주대  보충
4. 당근 주변 풀 뽑기
5. 밭 주변 제초작업
6. 집 화단 제초작업

아침 6시에 전주 출발하여 8시부터 시작한 일이
오후 7시 경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낮이 길어져서 어둡기 전에 끝냈다.
농사 일은 힘들다. 허리도 아프고..

모내기할 논을 둘러본다.

3월 18일에 심은 감자
3월 초에 제주도에 있는 바람에 급하게 싹을
틔우지 않고 심었더니 싹이 올라오지 않은
감자가 18개 정도 되었다. 내년에는 십여일정도
서둘러 싹을 틔우고 심어야겠다.


완두콩은 잘 크고 있다.
감고 올라가게 견인 줄을 해놨는데 약해서 중간중간
나뭇가지를 세워 주었다.


3월 18일에 심은 당근
4월 3일에는 싹이 몇 개 올라오지 않아 씨를
더 뿌려주어야 하나 걱정했는데 오늘 보니 싹이
너무 잘 올라와 주었다.
괭이밥이 이렇게 많은지...
쪼그리고 앉아 풀 뽑아주는데 힘들었다.


호박심기
조선 호박 3그루(2,000원)
맷돌 호박 3그루(2,000원)
호박은 처음 심어본다. 어떻게 자랄까 궁금..

맷돌 호박은 넓게 자리차지 하게 심었다.


강낭콩 심을 자리 두둑 만들기
밭을 트랙터로 로타리 작업을 해놨으면 쉽게
일을 마무리 할 수 있었을텐데...
심는 양이 적어 수작업으로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작업과정
풀베기~거름과 비료 뿌리기~땅파고 고랑만들기
~비닐 씌우기~콩 심기~물주기~새 피해 방지막
씌우기

6시간 정도 물에 불려 심었다.
오늘 심은 강낭콩 종류
하나는 넝쿨성(호랑이콩, 40 알,  4,000원)과
비넝쿨성 (60 알. 4,000원) 강낭콩


이모작으로 심을 수 있다.
심는 시기 4월 말~ 수확 시기 7월 중
심는 시기 7월 말~ 수확 시기 9~10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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