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전승기

지리산 노고단 야생화 천국 2019. 8. 10. 요즘 지리산 노고단에는 여름 야생화가 한창이다. 훼손된 노고단 정상 부분을 복원한 덕에 여름이면 아름다운 꽃으로 수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데크 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하나하나 눈으로 마음 속에 담아봤다. 해발 1507m 지리산 노고단 정상 야생..

지리산 여름 야생화 (만복대~정령치~고리봉) 2019. 7. 30. 지리산 서북능선인 만복대~정령치~고리봉에서 마주친 야생화를 담아왔다. 등산로 주변에 꽃이 많이 피어 있어 예쁜 꽃을 보고 사진을 찍으면서 걸으니 힘든 줄도 모르고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었다. <하늘말나리> <하늘말나리..

전북 완주 송광사 연꽃 2019. 7. 21. 태풍 다마스는 지나가고 오전에 내린 비도 그치고 송광사로 산책을 나갔다. 내린 비로 하천물은 불어 강변의 풀잎을 쓸고 간다. 비 그친 틈에 많은 사람들이 송광사 경내에서 휴일을 즐긴다. 연 밭에는 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연꽃들이 허리를 굽히고 ..

2019. 7. 20. 옥천앵두 들이던 날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면 앵두처럼 보이기도 하고 방울토마토처럼 보이기도 한 옥천앵두 어린 시절 아버지께서 가꾸신 화분 중에 옥천앵두가 있었다. 어린 마음에 열매가 먹음직스럽기도 하여 아버지 몰래 입에 넣었다가 쓰디쓴 맛에 뱃어버렷던 기억이 지..

전주 덕진 공원 연꽃 2019. 7. 7. 오늘은 7월 7일 24절기 중 소서(小暑).... 하지와 대서 사이에 있는 작은 더위라는 뜻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날이다. 아침 일찍 더위를 피해 덕진공원을 찾았다. 선선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연못 가득 피어난 연꽃과 은은하게 묻어난 연꽃 향을 느끼..

덴트롱 번식 2019. 6. 덴트롱이 그동안 너무 자라 가지치기를 하였다. 가지치기 한 줄기를 10cm 정도 잘라 물꽃이를 하였더니 보름정도 지나자 뿌리가 나기 시작하였다. 화분에 옮겨 심어었더니 생각보다 잘 자랐다. 친구에게 선물도 하고 신세진 이웃집에 분양도 하였다. 댄트롱 모주 댄트..

베란다에서~~~ 2019. 6. 5.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에 피고 있는 꽃들을 급히 찍어봤다. 요 며칠 꽃들에 관심을 주지 않았는데도 때가 되니 꽃을 활짝 피우고 있었다. 꽃은 피라고 조바심 둔다고 피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때가 되면 핀다. 그러나 적당한 시간 간격으로 물을 꾸준히 정성들여 주..

전주도로공사수목원 2019. 5. 30. 일 년 열두 달 중 5월을 가장 좋아한다. 5월을 뜻하는 May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풍요와 증식의 여신 Maia에서 왔다. 5월이면 모든게 쑥쑥 자란다. 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기 시작하고 온갖 꽃들이 벌들을 유혹한다. 사람의 감정도 충만해진다. 계절의 여왕..

장미꽃의 향연 2019. 5. 25. 전남 곡성 장미정원 장미꽃 하나 하나 예쁘지 않은 꽃이 없어 카메라에 담은 사진을 모아 올린다. 장미꽃 / 정연복 활활 타오르는 한 점 불덩이 같은 장미꽃 예쁘다 미치도록 예쁘다. 나의 가슴 나의 심장도 한 송이 장미꽃이고 싶다. 너에 대한 사랑 너무 뜨거운 ..

2019. 4. 27. 대아수목원 <쇠물푸레나무> 숲 속에 자라는 낙엽 작은키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5-10m, 어린 가지는 회갈색이다. 잎은 마주나며, 작은잎 5-9장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난형, 길이 5-10cm, 폭 2-4cm,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암수딴그루로 피며, 햇가지 끝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