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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삼례문화예술촌-전북 완주군 삼례

전승기 2015. 1. 29. 10:32

 

 

삼례문화예술촌

 

 

 

▶위치 : 전북 완주군 삼례읍 (구)삼례역 옆

 

삼례문화예술촌은 삼례역사에 있는 <세계 막사발 미술관> 옆에 있다.

 

 


삼례읍은 만경강 상류에 위치하여

토지가 비옥하고 기후가 온화한

만경평야의 일원을 이루는 지역으로

일제강점기 군산, 익산,, 김제와 더물어

양곡 수탈의 중심지였다.

 

양곡 수탈의 중심지 였던 삼례 양곡창고는

일제 강점기 일본인 대지주 시라세이가

1926년 설립한 이엽사 농장 창고로 추정되며,

완주 지방의 식민 농업 회사인 전북농장, 조선농장,

공축농원과 함께 수탈의 전위대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1914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한

삼례역 철도를 이용해 군산으로 양곡을 이출하는

기지 역할을 담당했으며

이와 더불어 군산 일대 조석 간만의 차가 커서

만조시에 삼례 비비정 마을까지 바닷물이 유입되어

들어오면 배로도 양곡을 수탈 하였다고 한다.

 

삼례 양곡창고는 1920년대 신축되어 2010년 까

양곡창고로 사용되다가 저장기술의 발달 등

환경변화로 기능을 잃게 되면서

지역 재생을 위해 완주군에서 메입하여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2013년 6월

<삼례문화예술촌>을 열었다고 한다.

 

 

 

 

안내소 및 종합 세미나 실로 이용되고 있으며

일본인 지주 시라세이가 거주 했던 일본식 건물이다.

 

 

 

 

일본식 건물로 보존상태가 좋아 보이다.

 

 

 

 

타일로 장식한 바위에 삼례문화예술촌에

대한 설립 배경을 설명해 놓았다.

 

 

 

 

개구리 모형을 장식해 놓았다.

원래 이땅은 저수지 부지로 개구리, 맹콩이들이 많이 서식했단다.

일본놈들이 저수지를 메우고 창고를 지었다고 한다.

 

 

 

 

아트 미술관

VISUAL MEDI ART MESEUM

 

 

 

 

 

 

 

 

 

 

빛을 주제로 한 작품들

빛의 조화가 아름답다.

 

 

 

 

 

 

 

 

 

 

 

 

 

 

 

 

 

 

 

 

 

 

 

 

 

 

 

조명을 이용한 연못을 만들어 놓았다.

실제 물속에서 물고기가 유영하는 것처럼 보인다.

 

 

 

 

 

 

 

 

종이를 조그만 끌로 긁어 내어 형상을 만들었다.

 

 

 

 

 

 

 

 

 

 

 

디자인 박물관

DESIGN MUSEUM

 

 

 

 

국내 및 국외 기업의의 제품 생산활동에서

디자인과 경제성, 기술 등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전시해 놓았다

 

 

 

 

 

 

 

 

 

 

 

 

 

 

 

 

 

 

김상림 목공소

WOOD WORKS

 

 

 

 

<김상림 목공소>는 조선 목수들의

삶의 철학이 스며있는 목가구를 재현하고,

목수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 확실한 실체였던 연장을

컬렉션하여 목가구를 통해서 드러나는 선조들의

미감과 철학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나무를 말리는 과정

 

 

 

 

 

 

 

 

 

 

 

 

 

 

 

 

 

작업실 공간으로 책과 연장들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다.

 

 

 

 

연필꽂이를 통나무를 활용하여  예술적으로 만들었다.

 

 

 

 

목공예에 쓰이는 다양한 연장들이 전시되어 있다.

 

 

 

 

 

 

 

 

 

 

 

 

 

 

 

 

 

 

 

 

 

 

 

 

 

 

 

 

책 박물관

BOOK MESEUM

 

 

 

 

1960년대 교과서 등 오래된 책 등 각종 도서를 전시하고 있다.

 

 

 

 

 

 

 

 

 

 

 

 

 

 

 

 

 

 

 

 

 

 

 

 

 

 

 

 

 

 

 

 

오른쪽 기둥은 100년 된 기둥 그대로 이고

왼쪽 기둥은 최근의 기둥이란다. 

 

 

 

 

책을 만드는 데 필요한 인쇄 기계들이 전시되어 있고

지금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란다.

 

 

 

 

 

 

 

 

 

 

 

 

 

 

 

 

 

이곳에는 봄에 물이 고이면 개구리들이

알을 낳아 올챙이로 가득하단다.

세월은 흘러 역사의 한 페이지로 사라지고

새로운 역사가 이어지건만

개구리들은 인위적인 건물로 잃은 터전을

잊지 않고 아직도 찾아 오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