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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섬여행> 한산도 역사길~제승당

전승기 2023. 5. 27. 09:47

한산도 제승당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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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 역사길 트레킹을 마치고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지
제승당을 찾았다.




한산도 선착장에서 제승단 방향



제승당 진입로


수도시설도 거북선 모양으로~



제승당은 사적 제113호 지정되었다.



한산문









제승당 주변은 적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적송은 육지에서 자라는 소나무다.



해안가에는 주로 해송과 곰솔이 자라는데
적송이 있는 것은 드문 사례라고 한다.



배를 만들 목적으로 인공적으로 심지 않았는지..



아왜나무
넓은 잎을 가진 활엽수, 늘 푸른 넓은 잎나무라면
산불 번짐을 훨씬 더 잘 막을 수 있다.
아왜나무는 다른 어떤 나무보다 불에 버티는
힘이 강한 나무로 유명하다.
즉, 방화수(防火樹)로서 널리 알려진 나무다.
한 나무씩보다 다른 나무들 사이사이에 여러
줄로 이어 심으면 더 효과적인 천연 방화벽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閑山島歌(한산도가)

閑山島月明夜上戍樓 (한산도월명야상수루)  
한산도 달 밝은 밤에 수루에 올라

撫大刀深愁時   (무대도심수시)            
큰 칼을 어루만지며 깊은 근심을 할 때

何處 一聲羌笛更添愁  (하처일성강적경첨수)  
어디서 한가락 강적(羌笛) 소리가
더욱 근심을 더하네.

@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할 적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끝나니



한글로 된 위의 시조를 우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지은 시조로 알고 있지만 이 한글 시조는
작자 미상의 유행가로 이순신 장군이 직접 지은
한시와는 많은 부분이 틀리다.
이는 한글로 기록한  노랫말인 청구영언에  
이순신 장군 사후에 세간에 유행하던 별개의
한글 시조를 이순신장군 작품으로 수록하고
부터라 한다.


진입로



진입로 바깥모습



제승당 항공사진



제승당 입구



철쭉 조경을 잘해놨다.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비(사적, 1963년 지정)



충무문




제승당
이순신(李舜臣)의 사령부가 있던 곳이다.
이곳을 본거지로 삼아 당포해전(唐浦海戰)을
승리한 뒤, 왜적과 세 번째로 접전하여 적을
섬멸시키고 해상권을 장악하는 동시에 적의
해상 보급로를 차단하여 적의 사기와 전의(戰意)에 큰 타격을 준 곳이다.
이것이 한산도대첩(閑山島大捷)으로 행주대첩
진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로
꼽힌다.



이순신이 한산도에 진(陣)을 친 이후 늘 이 집에
기거하면서 휘하 참모들과 작전계획을 협의
하였던 곳이며 집무실이기도 하다.





충무사






제승당 유허비


한글비


한산정




공덕비


수루




수루에 올라 보이는 풍경


제승당 앞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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