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치봉 산행
코스: 아중역-행치봉-전주시양묘장
아침으로 조금 선선해졌다.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도 이제 한풀 꺽인 것인가?
그래도 한 낮의 햇살은 힘이 있어 보이지만
조금은 약해진 듯 하다.
오랫만에 행치보으로 발거름을 옮겨본다
행치봉 전상에서 바라본 기린봉 방향.
아중호수 반절 정도가 바닥을 드러내놓고 있다.
아중역쪽 마을에서 올라와 편백나무 숲 갈림길에 도착했다.
시원하게 편쳐진 편백 숲
행치봉으로는 소봉오리.. 표지석도 있는데 아무 글귀가 없다..
가까이 행치봉에 산불감시소 구조물이 보인다.
소봉오리에서 내려본 아중중학교 방향
소봉오리에서 바라본 소양면 신교리 방향
행치봉 오르는 길에 <며느리밥풀>도 보이고
가물은 바위 사이에서 <뚝깔>이 곱게 피었다.
행치봉에서 바라본 두리봉 방향
뒤에 제일 높은 봉오리가 두리봉
전주시 양묘장이 뚜렷하게 보인다.
행치봉에서 본 신교리 방향
산뷸감시소 구조물 옆에 <금괴국> 대부분이 꽃이 떨어지고 열매를 키워나가고 있는데
한송이가 끝까지 생명을 지키고 있다.
가뭄에 <떡갈나무>도 열매를 키우고 있다.
<갈참나무>
야산에 보기 드물게 <으름>이 달렸다...
<오이풀> 잎을 비비면 오이냄새가 난다.
나무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덩굴인 <칡>이 꽃을 피우고 그윽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상수리나무> 군락지
묘지 옆 칡 덩굴 숲도 지나고
행치봉을 지나 첫번째 봉오리에 도착했다..
여기서 양묘장으로 내려간다.
<둥근 이질풀>도 제법 보인다.
<왕꼬들배기>
양묘장옆에 <미국쑥부쟁이> 쑥부쟁이보다 키가 크고 흰색 꽃을 피운다
양묘장에 <금불초>와 <개망초>가 아우러져 피어있다...
'산행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주 상관 편백숲 (0) | 2016.10.12 |
---|---|
신시도 대각산 (0) | 2016.09.19 |
지리산 천왕봉 해돋이 (0) | 2016.07.27 |
지리산 천왕봉 (0) | 2016.07.27 |
덕유산 철쭉 산행- 향적봉에서 중봉 능선 (0) | 2016.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