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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신시도 대각산

전승기 2016. 9. 19. 12:59


신시도 대각산



2016. 9. 16.



이른 새벽 고군산군도인 무녀도 선유도로 향한다.

연휴에 갯바위 낚시를 떠나는 배가 어둠을 뚫고 바다를 가른다.

비안도 항구에는 대낮같이 밝아

낚시꾼들을 받기에 어수선하다.


신시도에서 선유도로 가는 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신시도에서 무녀도까지는 도로와 다리기 완성되어 자동차 통행이 자유로우나

무녀도에서 선유도까지는 2017년 말에나 완공 된단다.

선유도까지 자전거로는 갈 수 있다.






무녀도에서....


두개의 작은 섬의 이름이 있는지 모르겟다...

바위위에 해송이 멋지게 자리잡고 있다.

이른 아침에 찍은 사진이어서 배경이 좋지 않다...














무녀도 초입에서 무녀도 방향으로 구도를 잡아봤다.






무녀도를 다녀와서 대각산 산행을 시작한다.

이슬비가 내려 바짝마른 길을 적신다.

대각산 산행은 대부분

신시도 추차장에서 시작하여 월영재- 월영봉- 몽돌해변- 대각산- 신시도 마을- 안골 저수지-  제방길- 월영재- 주차장으로 다니나

오늘은 몽돌해변부터 대각산까지만 다녀오기로 한다.






대각산 오르는 길에서 바라본 무녀도 가는 도로, 월영봉과 제방길

월영봉에서 내려오는 길이 희미하게 보인다.

벼들이 제법 누렇게 익어 가을 분위기가 난다.





바위 틈에서 무릇이 꽃을 피웠다.






신신도 무녀도 선유도가 구름에 가려 뿌옇게 보인다.

비가 내려 조망은 좋지 않고..

맑은 하늘이었으면 멀리 깨끗하게 섬들을 볼 수 있을텐데...





대각산 오르는 길은 바위 능선길이다.

그리 힘들지는 않지만 조심해서 올라야한다.

월영재와 제방쪽을 내려본다.





대각산 거의 다 올라와서 다시 한번 내려본다.






바위 능선길과 대각산 전망대






대각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신시도와 무녀도를 연결하는 연륙교






무녀도 신시도 가운데 뽀쭉한 바위산이 망해봉... 멀리 뒤로 장자도가 보인다.





대각산에서 본 야미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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