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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지리산 천왕봉

전승기 2016. 7. 27. 09:30


지리산 천왕봉


▷일시 : 2016. 7. 25 ~ 26

▷코스 : 백무동 - 장터목 - 천왕봉 (7.5km)



7월 하순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학생들과 함께 사제동행 지리산 체험학습을 떠났다.

지리산은 학생들에게는 힘든 산이다.

집 주변의 산도 가보지 않은 학생들이다.

지리산 천왕봉 산행에 도전한다는 것은

체력뿐만 아니라 많은 인내력이 요구된다.

혼자가기에는 힘들지만

여럿이 친구들과 함께 하기에 갈 수 있는 산이다.

친구들의 짐을 나눠가지고

서로 이끌고 도와가면서

밥을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지리산 천왕봉에 다녀왔다.

 




장터목에 노을이 짙게 띠를 드리운다.



구름 너머로 노을은 기울고 장터목의 구상나무 고목도 쓰러져 있다.



제석봉의 고사목




제석봉의 고사목도 이젠 많이 사라지고 흔적만 남아있다.




초지로 변한 제석봉



제석봉 전망데크에서 내려본 고사목 군락




제석봉 산책길




제석봉에서 천왕봉 방향... 구릿대와 구상나무를 배경으로 한 풍경




제석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천왕봉이 선명하게 보인다.... 




천왕봉은 제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

항상 구름이 넘나들면서 속살을 가린다.



동자꽃 뒤로 구름에 가린 천왕봉

 



동자꽃이 이렇게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것을 처음 알았다.




구름에 숨어버린 천왕봉....




중봉쪽에서 바라본 천왕봉

새벽 해돋이 보기 위해 많이 모여든 등산객들...




중봉쪽에서 본 천왕봉..

해돋이를 기다리는 동안 돌탑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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