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고 행복한 하루

산행 후기

진달래와 벚꽃이 만발한 진안 마이산

전승기 2015. 4. 19. 11:56

 

 

진달래와 벚꽃이 만발한 진안 마이산 등산

 

2015. 4. 18(토) 07:00 - 11:40

 

지난주에 왔을 때는

때가 너무 일러

벚꽃이 하나 둘 피기 시작하더니

이번 주에 다시  찾은 마이산

꽃 잔치

꽃 대궐을 이루었다.

 

 

 

진달래가 활짝 핀 산 너머로 마이산이 

모습을 보여준다. 

 

 

 

진입로에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다.

 

 

 

진달래와 어우러진 벚꽃

 

 

 

 

 

늘어진 가지마다 꽃을 가득 가득 담고 있다.

 

 

 

주차장에서 광덕봉으로 향하는 등산로로 접어들어

능선에 이르렀다.

이제 막 봄을 시작하듯

나무마다 새싹을 내미느라 정신이 없었다.

 

 

 

계곡을 오르면서 만난 꽃 들..

 

 

 

 

 

 

 

 

 

 

 

 

 

 

 

 

 

 

산복숭아

 

 

 

다북하게 피어있는 진달래

 

 

 

산벚꽃이 이제 막 피기 시작하였다.

 

 

 

등산로 주변 양지바른 곳에는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요 근래에 이렇게 아름다운 진달래 꽃을

본 기억이 없다.

참으로 오랫만에 예쁜 진달래꽃을 보니

마음이 환해졌다.

여린 꽃잎을 나풀거리며

마른 가지에서 피어낸 꽃이라

더욱 안스럽고 사랑스럽다.

 

 

 

 

전망대와 마이산의 능선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 어우러져 있다.

 

 

 

 

능선에서 바라보이는 일주문 주변 벚꽃

 

 

 

 

광덕봉에서 걸어온 능선들..

 

 

 

 

마이산 모습

 

 

 

등산로 주변에 진달래가 질리지 않게 피어 있다.

 

 

 

 

바위사이에 피어난 제비꽃

생명이란 약하게 보인듯 해도 끈질기고 강한 면이 있다.

 

 

 

일부문에서 탑사로 가는 호수 주변의 벚꽃 터널

 

 

 

 

오늘 산행하는 동안 진달래와 벚꽃을 맘껏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내일은 비가 온다니 꽃들이 비와 바람에 견뎌낼 수 있을련지...

 

나무들이 새싹을 돋우기 위해

뿌리로 물을 빨아올리듯

여유롭게 산행한 이시간을

오랫동안 마음에 간직하며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