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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자유여행(이스탄불)-블루 모스크(술탄아흐멧 1세 자미)

전승기 2015. 1. 21. 11:20

 

 

술탄아흐멧 1세 자미(블루 모스크 Blue Mosque)

 

 

블루 모스크는

히포드롬 광장을 사이에 두고

아야 소피아와 마주보고 있다.

 

블루 모스크(자미, 사원)는 14대 술탄인 아흐멧 1세가

20세에 건립을 추진하여 7년 후인 1616년 완성하였다하여

술탄아흐멧 1세 자미라 부른다. 

 

 

 

아흐멧 1세는 자미가 완성된 지

1년 후에 세상을 떠났고

이것이 이스탄불에서 술탄의 이름을 딴

마지막 자미가 되었다고 한다.

 

 

 


아야 소피아에 비하면

외관이 세련되고 화려한 모습을 보인다.

 

첨탑이 6개로 2개는 오른쪽으로 회랑과

연결되어 있고

그중 하나는 하나는 보수 공사중이었다.

 

 

 

 

모스크의 중요도는 미나레의 수에 비례한단다.

도시마다 모스크가 있는데

지방 도시의 미나레는 보통 1개, 2개가 많다.

미나레 수는 그 지방의 세력가의 명성에 따라 많아진단다.

 

 

 

 

블루 모스크의 미나레(첨탑)는 6개이다.

건설 당시 이슬람의 총 본산이라 할 수 있는

메카의 미나레도 6개였기 때문에

이 점이 마음에 걸렸던지..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다.

술탄이 건축가에게 마나레를 금(Altin)으로 만들라고 명령했는데,

건축가는 잘못 알아듣고 미나레를 여섯(Alti)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단다..

 

 

 

 

 

 

 

 블루모스크는 여러모로 아야소피아와 비교가 되는데

 블루모스크는 1609년에 짓기 시작하여

1616년에 완공했으나 아야소피아와는

무려 천 년 이상의 차이가 난다.

 

 

 

 

본 건물에 미나레가 4개 있고

회랑으로 연결된 건물에 미나레가 2개 더 있다.

 

 

 

 

 

 

 

 

 

 

 

정문은 히포드롬 광장쪽에 나 있는데

 사원 내부로 들어가는 세 문 중에서

중앙은 신자만 이용하고

관광객은 좌우 문을 이용한다.


 

 

 

 

 

모스크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발을 벗어

비닐 봉투에 넣고 들어간다.

여자는 두건을 하고 들어가야한다.

가지고 있는 머플러로 둘러도 되고

매표소에서 주는 머플러로

얼굴을 두르고 들어가야한다.

 

 

 

 

 

 

 

자미의 중앙 돔은 직경 27.5m, 높이 43m 이다.

이를 둘러싼 작은 돔이 만들어내는

피라미드는 매우 우아하고 아름답다.

 

 

 

 

<블루 모스크>란 별칭은

내부 장식이 푸른색과 초록색 이즈닉 타일이 붙어 있기 때문인데

지금은 다른 자미에 비해 유독 푸른색이 강하다는 인상은 약하다.

 

 

 

 

 

 

 

 

 

 

 

 

 

 

 

 

 

내부에는 200개가 넘는 작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스테인드글라스와

타일이 환상적이다.

 

 

 

 

 

 

 

 

 

 

 

 

 

 

 

 

 

 

 

 

 

블루모스크의 북쪽에는

술탄 아흐멧 1세의 시신을 모신

튜르베(Trube, 무덤)가 있다.


 

 

 

 

호텔 방 창문 너머로 바라본 블루모스크 야경

 

 

 

 

오벨리스크쪽에서 바라본 야경은 정말 멋지다..

 

 

 

 

 

이스탄불의 상징인 블루모스크..

커다른 돔과 어우러진 첨탑

온 벽면을 타일로 장식한 화려한 모습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