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하늘의 별을 통해 고요한 자연 속에서 느끼는
인간의 순수한 마음과 사색을 표현한 시.
시 암송 ~~ " 아흔 한번째 "
이병기 님의 " 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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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 이병기 (1891 ~ 1968)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 앞에 나섰더니
서산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뜻한 초사흘 달이 별과 함께 나오더라
달은 넘어가고 별만 서로 반짝인다
저 별은 뉘 별이며 내 별 또 어느 게요
잠자코 호올로 서서 별을 헤어 보노라
■ 느낌 한마디 ■
♤초등학교때 시인줄도 모르고 음악시간에 노래를
부르며 가사를 외웠었는데 ...
시에서 화자는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바라보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깊은 생각에 잠긴다.
즉, 별을 바라보며 마음이 맑아지고 평온해지는
순간을 노래하고 있다.
♤주제 : 별(자연)을 바라보며 느끼는 맑고 순수한
마음과 평온한 사색
♤별은 단순한 자연물이라기보다 순수함, 희망,
동경의 대상이다.
♤이 시를 읽으면 밤하늘을 조용히 바라보는 장면이
떠오른다. 별은 멀리 있지만 그 빛은 우리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다. 화자는 별을 통해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맑은 마음을 느낀다. 그래서 이 시는 크고
극적인 감정보다는 조용하고 깊은 평온함을 전해
준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하늘을 바라보며 마음을
정리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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