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으로부터 위로 받는 시.
현실에 지쳐 쉬고 싶고 재충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로해 주는 시.
시 암송 ~~ "마흔 다섯번째"
박재삼 님의 "산에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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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가면 / 박재삼
산에 가면
우거진 나무와 풀의
후덥지근한 냄새,
혼령도 눈도 코도 없는 것의
흙냄새까지 서린
아, 여기다, 하고 눕고 싶은
목숨의 골짜기 냄새,
한동안을 거기서
내 몸을 쉬다가 오면
쉬던 그때는 없던 내 정신이
비로소 풀빛을 띠면서
나뭇잎 반짝어림을 띠면서
내 몸 전체에서
정신의 그릇을 넘는
후덥지근한 냄새를 내게 한다.
■ 느낌 한마디 ■
♤이 시는 자연의 후각적 이미지를 통해 화자가
산에서 정신적 회복과 생명력을 되찾는 과정을
섬세하고 서정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생명력 넘치는 산에서의 휴식이 정신을 맑게
하고 몸에 생명력과 활력을 넘치게 한다는 의미로,
산으로 대변되는 생명력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었음을 말하고 있다.
♤주제 : 자연의 생명력을 통한 영혼의 정화
~산에서 회복하는 생명력과 삶의 활력
♤내용
1연 : 생명력 넘치는 산
2연 : 삶을 치유하는 산의 생명력
3연 : 휴식을 통한 삶의 생명력 회복
☆ "산" ; 생명력이 넘치는 공간이자 회복의 공간
♤나무가 우거진 숲에 가보셨나요.
요즘처럼 비가 오고나면 묵직한 공기에 묻어온
나뭇잎 냄새, 풀 냄새, 흙냄새까지 내 몸속으로
깊숙히 들어와 머리가 맑아지고, 더불어 새소리와
들꽃을 만나게 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산에가면" 시를 읊으면서 걸으면 온 몸 전체가
풀빛을 띠면서 나뭇잎 반짝거림을 띠면서
발걸음에 생기가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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