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한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보고 싶은 마음을 전하는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시
시 암송 일곱번째 시~~
정호승님의 "풍경 달다"
###
풍경 달다 / 정호승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 느낌 한마디 ■
나뭇잎이 떨릴때 마다
풍경소리가 귓전을 울리는 것 같다.
창문을 열어본다.
.....
아무것도 없다.
환청이었나....
짧아서 외우기 좋은 시
나직히 읊조리기 좋은 시
그립고 보고픈 이에게 전하고 싶은
애틋한 마음을 이렇게 짧게 그렇지만 굵게
바람과 풍경소리에 담아 보낼 수 있다니...
##
'시 소설 행간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시 암송 <9>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1) | 2025.07.27 |
|---|---|
| 시 암송 <8> 수선화에게 / 정호승 (0) | 2025.07.26 |
| 시 암송 <6> 사려니 숲길 / 도종환 (3) | 2025.07.26 |
| 시 암송 <5> 임께서 부르시면 / 신석정 (3) | 2025.07.26 |
| 시 암송 <4> 사랑법 / 강은교 (1) | 2025.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