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고 행복한 하루

국내여행

<함양여행>천년의 숲 상림~ 꽃무릇/맨발걷기

전승기 2024. 9. 14. 12:15

함양 상림공원

2024. 9. 12.

##
백로가 지나고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있지만
더위는 물러설 기미가 없어 보인다.
햇볕은 따갑고 땀은 샘솟듯 하다.

함양 상림공원..
상림은 함양읍 서쪽을 흐르고 있는 위천의
냇가에 자리 잡은 호안림이며 신라진성여왕 때
고운 최치원이 함양 태수로 있을 때에
조성한 숲이라고 전한다.

숲으로 들어서니 그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었다.

오늘은 맨발걷기를 하기로 했다...

식수와 발을 씻을 수 있는 족욕장

상림 숲길을 걸어봅니다.

숲속에는 꽃무릇 꽃대가 한창 올라오고 있었다.

간간이 꽃을 활짝 피운 것도 있고

졸참나무 아래 핀 꽃무릇

상림의 아름다움은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사철을 통하여
그 절경을 맛볼 수 있다.

요즘은 신록과 더불어 꽃무릇이 숲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이다.

꽃무릇은 이제 피기 시작해서
다음주 추석때쯤이면 만개할 것 같다.

숲에 심어진 꽃무릇이 엄청 많다.




노랑상사화


사운정



연리지...사랑나무

서로 다른 둘이 하나가 된 연리지
왼쪽~개서어나무,  오른쪽~느티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