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세라트 산 MONTSERRAT
2023. 4. 1.
♤코스 : 발렌시아~몬세라트~수도원~십자가의 길
♤이동 : 발렌시아 ~몬세라트 (2.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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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를 출발하여 바르셀로나로 가는 도중
몬세라트 산을 올랐다.
몬세라트는 바르셀로나에서 북서쪽으로 60km
정도 가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회색
바위산이다.
몬세라트를 가다 휴게소에서 만난 꽃
이름 : 골든와틀 golden wattle
분류 : 콩과 / 아카시아속
꽃말 : 통합, 단결
호주의 국화
꽃은 향기가 좋아 향수의 원료로 쓴다.
꽃은 7~11월에 노란색~황금색으로 핀다.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직경6~10mm인 소화 송이는 미모사꽃처럼
공모양이고 40~100개의 꽃이 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몬세라트 바위산
몬세라트 역에 도착
바르셀로나 에스파냐 광장역에서 출발하여
여기까지 오는 R5 열차가 하루에 18번 운행한다니
자유여행 할때 하루 여정으로 와도 좋겠다.
함께한 친구들과 함께~~
몬세라트 역에서 산악 열차를 타고 수도원까지
올라간다.
몬세라트 산은 "톱니 모양의 산" 이란 뜻을 가진
해발 1,236m의 높이를 자랑하는 바위산
산악 열차를 타고 올라가면서 차창으로 담은
몬세라트 주변 풍광
열차가 출발했던 몬세라트 역
몬세라트 수도원으로 오르는 방법은 많다.
산악열차, 케이블카,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는
방법 등... 등산로가 숲 사이로 드러나 보인다.
몬세라트 곳곳에 등산로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산행도 할 수 있다.(1시간~3시간)
스페인 카톨릭의 최고의 성지인만큼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몬세라트 수도원
카탈루냐의 수호 성인인 ‘검은 마리아상’을 보관하고 있는 베네딕토 수도회의 수도원은 725m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의 최고의 볼거리라는데
우린 성당 내부를 볼 수 없었다.
성 조르디 수녀상
수녀의 눈을 보면서 내가 이동하면 수녀의 눈길이
계속 따라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가장 많은 영감을 얻은
장소답게 트래킹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
설악산 울산바위를 떠오르게 한다.
수도원에서 남쪽 방향 기념품 상가
저멀리 절벽이 있는 바위에 커단란 십자가가 있다.
몬세라트 수도원은 본래 십자군 전쟁 당시 무슬림
세력의 공격을 피해 은신해 있던 위프레도 백작의
은신처였다고 한다.
11세기 경 그의 증손자 리폴 신부가 수도원을
지었고 나폴레옹 전쟁 당시 파괴되었다가
19세기~20세기 무렵 재건을 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 담은 수도원 전경 풍광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 담은 수도원 전경 풍광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 담은 수도원 전경 풍광
십지가 있는 곳 까지는 왕복 1시간 정도 소요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 담은 수도원 전경 풍광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 담은 수도원 전경 풍광
바위 절벽 끝에 십자가가 있다.
십자가가 있는 절벽을 내려가는 길에서
스페인 여행을 시작하면서 부터 어제까지 흐리고
계속 비가 내렸는데 오늘은 이렇게 화창하고
아름다운 날로 우릴 기쁘게 해 주었다.
그림같은 바위산이 수도원을 품었다.
절벽 위의 십자가
절벽 끝에 있는 십자가는 수도원을 바라보며
수도원을 보호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십자가를 보니 엄숙함과 경이로움이 든다.
함께한 친구들과 함께~~
십자가에 감사의 묵상을 해본다.
주어진 시간에 십자가의 길을 걷는데 시간을
다 보내 수도원 주변을 살펴보지 못해 아쉽다.
산악열차는 수도원을 내려간다.
여행하면서 지나면 항상 부족함이 느껴진다.
부족함이란 다음 기회에 또 와서 볼 수 있는
틈을 주는 것
채움보다는 여백의 아름다움이랄까...
오늘처럼 이렇게 좋은 날은 흔치 않단다
아름답고 멋진 몬세라트 산과 수도원을
볼 수 있게 화창한 날을 주심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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