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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트레킹

<부산여행>해파랑길 3코스 트레킹(대변항~일광해변~임랑해변)

전승기 2023. 3. 10. 18:57

해파랑길 3코스 트레킹

2023. 3.  10.

코스; 대변항~죽성드라마세트장~일광해수욕장~동백항~임랑해수욕장 (1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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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트레킹 3일차
점차 피곤함을 느껴지는 시간
그러나 오늘이 이번 일정의 마지막 날이다.
 
일정을 마무리하고 전주로 되돌아가야해서
어제보다 조금 일찍 하루를 시작했다.
 
8시 30분 출발~~
 
 
 

해파랑길 2-4 코스 지도

 

트랭글이 중간에 끊겨 지도가 두 조각 났다. 

 
 

아침 6시 45분 일출
구름인지 안개인지 잔뜩 가려 보이지 않더니
구름사이로 해가 고개를 내민다.
 
 
 

오늘 출발지점인 대변항
항구가 제법 크고 정박한 고깃배들도 많다.
 
 
 

대변항의 멸치 조형물..
대변항은 전국 멸치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의 멸치 산지로 멸치회를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 봄 멸치 성어기에는
대변항을 중심으로 멸치회 무료 시식회,
멸치 털기 체험 등의 즐길 거리가 풍성한
기장 멸치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대변항에서 바로 뒷산으로 바로 오른다.

 
 

미역을 다듬고 있는 손길이 분주하다...
 
 
 

해파랑길 3코스는 대변항에서 출발하여
봉대산 정상을 넘어 가게 된다.
 
 
 

봉대산 정상으로 가지 않고 월전마을로 내려가
죽성성당을 들러 진행하고자 한다.
 
 
 

월전마을로 내려 가는 길목엔 진달래가 피어
가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매화도 활짝피어 봄이 왔음을 실감나게 한다.

 
 

방금 내려온 봉대산과 월전항의 풍경

 
 

월전 방파제를 끼고 돌아가면 예쁜 해변길이 나온다.

 
 

월전꽃동산 언저리 사유지에 수십가지의
꼬마 자동차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두모포구를 지나고

 

죽성드림세트장..
죽성성당은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을 촬영하기
위해 지어진 드라마 세트장이다.
 
 
 

나는 보지 않은 드라마지만 잘 만들어진
이 공간만큼은 기장을 찾는 여행객의 필수
코스라고 할 정도로 명소가 되었다.

 
 

중세시대의 어느 바닷가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바위 위로 부서지는 하얀 포말은 성당의 붉은
지붕과 대비되어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드림세트장의 포토존...

 
 

일광해수욕장...
월전드림세트장에서 도로를 걸어야해서
일광까지 버스를 이용해 이동했다.
일광 시내에서 점심식사..
 
 

이동항...
까마득히 일광해변이 보인다.

 
 

이동항을 지나고..

 
 

이동항에서 동백항까지는 이렇게 도로를
지나기도 하고..

 
 

동백항 포구의 모습..

 
 

카페 주차장의 야자수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선바위 유원지 도로변 해안가에는 멋진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 있어 잠시 쉬어간다.

 
 

바다에 인접한 카페들...

 
 




 

해파랑길에는 갈맷길 띠지가 곳곳에 붙어 있어
길 안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칠암 붕장어 마을...

 
 

칠암항 등대와 갈매기 떼
 
 
 

칠암항 방파제와 등대...

 
 

칠암항 등대..

 
 

문중항을 지나 멋진 바다를 보면서....

 
 

지층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바다 풍경이 아름답다.

 
 

해변에 멋진 카페들이 즐비하다...

 
 

카페에 놓여진 의자에 앉아 포즈를 취해본다.
 

카페 주변에서....

 

바다  너머로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눈에 띤다.

 
 

기장 자전거길 안내도.
 
 
 

드디어 오늘 종착지 임랑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오후 4시경에 오늘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임랑에서 노포동 부산버스터미널까지
시내버스로 1시간20분 이동하여
6시 20분 고속버스를 타고
전주에 9시 30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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