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문화마을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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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3코스를 마무리하고
갈맷길을 따라 감천문화마을로 갔다.
감천문화마을은 한국의 '산토리니' 또는
'레고 마을'이라 불리기도 한다
감천문화마을은 원래 1950년대 신흥 종교인
태극도를 믿는 사람들이 모여 집단촌을
이루었던 곳인데, 지금은 종교인들 대부분이
마을을 떠났지만 아직도 마을에는 태극도를
수련하는 곳이 있다고 한다.
안내도
감천문화마을은 산비탈을 따라 지붕 낮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계단처럼 늘어서
있는데, 집집마다 알록달록하게 칠해져
있어 마치 레고 블록을 늘어놓은 듯하다.
보기 힘든 독특하고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맘껏 눈에 담을 수 있었다.
2009년부터 시작된 마을 미술 프로젝트로 인해
마을 곳곳의 작품들을 찾아 살피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을 골목길을 걸으며 쉬어 가기도 하고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사진으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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