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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해양박물관/ 광안리 해변 / 달맞이고개

전승기 2018. 5. 10. 14:07

 

부산여행

해양박물관/ 광안리 해변 / 달맞이고개

 

2018. 5. 6.(일) ~ 5. 7. (월)

 

 

 

 

5월 초 삼일간의 황금 연휴다.

가족여행을 떠난다.

딸과 우리 식구 셋은 전주에서 출발하고

아들은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에서 만나기로 했다.

 

비가 온다.

어제 저녁부터 비가 온다.

오늘 종일 비소식이다.

차라리 마음이 차분해 진다.

운전하기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내린다.

전주에서 부산까지 가는 동안 끊임없이 내린다.

 

아들을 만나고...

백화점으로 들어갔다.

점심도 해결하고 오후 일정을 상의해본다.

이 비에... 영화나 보자고 한다.

그래도 부산까지 왔는데,,,

내가 고집을 부려본다.

 

영도다리를 넘는다.

절영해안도로 트래킹은 어렵고...

태종대로 간다.

비 바람이 몰아쳐 걷기 힘들 것 같아 포기하고

차밖으로 나가지도 못했다.

 

근처 해양박물관을 가기로 결정....

관광객들이 실내로만 모인가보다.

가는 길목이 주차장이다.

이렇게 오늘 계획은 무산되고

편하게 쉬기로 한다.

여유롭게 한가한 느림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며칠 전 딸의 생일이었다.

서로 바빠서 챙겨주지 못했는데

와인을 마시면서 축하해준다.

이렇게 호텔 방에서 술 한잔하면서

밤새 이야기를 나누니 좋구나....

 

다음날도 비는 계속되어

호텔에서 늦장을 부렸다....

오히려 보는 것에 욕심을 부리지 않으니

마음 편하다.

맛있는 음식 먹고

분위기 있는 곳에서 시간을 보낸다.

덕분에 이번 여행은 한가하면서도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박물관>

 

 

 

 

 

 

 

 

 

 

 

 

 

 

 

 

 

 

 

 

 

 

 

 

<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 달맞이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