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고 행복한 하루

생각 꾸러미 233

멍때리기 효과

산이나 강물을 보며 멍 때리기를 하면 심장박동수가 안정돼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효과가 있다. 이때 뇌도 휴식을 취하게 된다. 계속 쉬지 않고 정보를 받기만 한 뇌는 부담을 느끼고 스트레스가 축적된다. 이때 멍 때리기를 하면 뇌에서 쉴 때 움직이는 부위인 ‘DMN(Default Mode Network)’이 활성화되며 뇌가 초기화된다. 잠깐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쉬는 동안 뇌는 복원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없애 다시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멍 때리기는 기억력과 창의력을 높이기도 한다. 미국 코넬대 연구에 따르면 멍 때리는 것을 포함한 잠깐의 휴식이 기억력·학습력·창의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호쿠대 연구에서도 아무 생각 없이 휴식을 취할 때 다른 생각에 집중할 때보다 뇌 혈류..

생각 꾸러미 2023.05.05

세가지 좋은 버릇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세가지 버릇을 바꾸세요. 첫째는 마음 버릇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세요. 둘째는 말 버릇으로 비난과 불평을 삼가고 칭찬과 감사를 입버릇으로 만들어 가세요. 셋째는 몸 버릇으로 찌푸린 얼굴보다는 활짝 웃는 사람이 되세요. 맥없는 사람보다는 당당한 사람이 성공합니다. ■ 티벳 속담에 장수하며 잘사는 비결은 1) 먹는 것은 절반으로~ 2) 걷는 것은 두 배로~ 3) 웃는 것은 세 배로~ ■여행이 즐거우려면 세가지 조건이 맞아야 합니다. 1) 짐이 가벼워야 한다. 2) 동행자가 좋아야 한다. 3) 돌아갈 집이 있어야 한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여기 사는 동안 잠시 빌려 쓰는 것입니다. 여행 간 호텔에서의 치약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죽는 줄을 알아야 올바르..

생각 꾸러미 2023.05.04

감사의 기도(The Grace)

감사의 기도.(The Grace) 1918년, 미국 미네소타주 보베이라 는 작은 탄광촌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엔스트롬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날 아주 백발이 성성하고 몹시 지쳐 보이는 야위고 남루한 옷을 입은 한 노인이 보잘것없는 신발 털개를 팔러 왔다. 그 노인은 아주 초라한 모습으로 사진관에 들어와 잠깐 쉬고자 했다. 몹시 시장했던지 "미안하지만 차한잔 얻어마시자"고 해서 빵과 스프를 조금 주었더니 테이블에 앉아 빵과 스프를 앞에 두고 감사기도를 드리는 것이었다. 엔스트롬씨는 그 모습 을 보고 큰 감동과 전율을 느꼈다. 작은 것에도 감사기도를 드리는 초라한 그 노인이 큰 사람으로 보였다. 엔스트롬씨는 그 노인을 보며 이런 생각을 했다. "이 노인은 세상적인 것들을 많이 갖지는 못했지만, 다른 사람들..

생각 꾸러미 2023.02.16

혼자 웃다 (獨笑)/ 정약용

독소(獨笑) /// 정약용 有粟無人食 (유속무인식) 양식 많은 집은 자식이 귀하고 多男必患飢 (다남필환기) 아들 많은 집엔 굶주림이 있으며, 達官必憃愚 (달관필준우) 높은 벼슬아치는 꼭 멍청하고 才者無所施 (재자무소시) 재주 있는 인재는 재주 펼 길 없다. 家室少完福 (가실소완복) 완전한 복을 갖춘 집 드물고, 至道常陵遲 (지도상릉지) 지극한 도는 늘상 쇠퇴하기 마련이며, 翁嗇子每蕩 (옹색자매탕) 아비가 절약하면 아들은 방탕하고, 婦慧郞必癡 (부혜랑필치) 아내가 지혜로우면 남편은 바보이다. 月滿頻値雲 (월만빈치운) 보름달 뜨면 구름 자주 끼고 花開風誤之 (화개풍오지) 꽃이 활짝 피면 바람이 불어대지. 物物盡如此 (물물진여차) 세상 일이란 모두 이런 거야. 獨笑無人知 (독소무인지) 나 홀로 웃는 까닭 아는..

생각 꾸러미 2023.02.15

이런 벗 하나 있었으면 / 도종환

이런 벗 하나 있었으면 도종환 ​ 마음이 울적할 때 저녁 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메처럼 어두워 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노래가 되어 들에 가득 번지는 벗 하나 있었으면 오늘도 어제처럼 고개를 다 못 넘고 지쳐 있는데 달빛으로 다가와 등을 쓰다듬어주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라면 칠흑 속에서도 다시 먼 길 갈 수 있는 벗 하나 있었으면. ​ %%%%%%%%%%

생각 꾸러미 2023.01.29

주름은 미소가 머물렀던 곳에서만 생긴다...

주름은 미소가 머물렀던 곳에서만 생긴다. ....(지미 버핏) ### 오늘 아침 kbs 새아침의 클래식에서 언급한 "주름은 미소가 머물렀던 곳에서만 생긴다" 라는 말에 공감하면서.... 언제부터인지 활짝 웃는 사진을 찍고 나서 되돌아보면 주름진 얼굴이 눈에 거슬렸다. 나이 든것 같아 보기 싫었다. 그래서 활짝 웃지 못하고 어물쩍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곤했다. 주름진 얼굴을 숨기기 위해서.... 얼굴의 주름은 나이 먹은 흔적이다. 나무에 나이테가 선명히 낙인찍히듯 살아온 궤적이 하나둘 쌓이면서 나의 삶이 오롯이 기록된 것이다. 주름은 아름다운 삶의 표상이다. 레코드판에 돌리면 주름따라 흐른 트롯이 여느 소나타보다 못할까. 자신있게 웃고 살아야겠다. @@

생각 꾸러미 202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