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고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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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핀 꽃~석화

석화가 꽃 피었다 2023. 8. 18. 베란다 한켠에 숨어 눈길을 받지 못한 석화 잎이 떨어져 앙상하기도 하고 가끔 끈적이는 병해를 입다가도 새순이 돋아나 살아있음을 알려주던 석화 눈길을 받지 못하니 이름 마저도 아리송했던 석화가 꽃대가 올라오더니 화려한 꽃을 피웠다. 집에 들어와 처음 피는 꽃이다. 반갑다. ☆석화 ♤원산지 : 열대, 아열대의 동,남아프리카 ♤분류 : 협죽도과 / 아데니움속 ♤생장형태 : 상록 또는 낙엽 활엽 다육성 관목 ♤꽃말 : 무모한 사랑, 첫눈에 반하다, 순수한 마음 개화시기는 5~9월이며, 진분홍색의 꽃이 핀다. 꽃은 가지끝에서 우산모양으로 모여달린다. 꽃은 중앙부로 갈수록 색이 옅어지며, 안쪽은 연노랑색으로 분홍색 줄이 5개있다 ♤잎과 줄기 키는 1~2m정도이며, 다육질이다..

전주천~완산공원 우중 라이딩(23-13)

전주천 우중 라이딩 2023. 8. 12. 코스: 고려병원~아중천~전주천~완산공원(2회)~전주천~안골사거리 (44km) ## 한반도 내륙을 통과한 태풍 카눈이 우리 지방에는 소리없이 지나가고 십여일간 온나라를 들쑤셔놓았던 잼버리도 막을 내리고 옅은 구름이 내려앉은 토요일 오후 자전거 타기 좋은 날 아중천으로 들어서 신나게 달리기 시작하고 몇분 되지 않아 비가 내렸다 구름 형상을 보니 바로 그칠것 같지 않았다 마침 근처 다리 밑에서 큰 비를 피하고 집으로 되돌아 갈 것이지 진행할것인지 잠깐 고민하다가 비가 잦아드는 것을 보고 계획했던대로 페달을 굴렸다. 오랫만에 비를 맞으며 자전거를 타니 그런대로 즐거움이 있다. 여름철에 느낄 수 있는 맛이다. 만경강 강바람을 따라 비보라를 치다 때론 세차게 고글에 부딪친..

MTB 라이딩 2023.08.12

새벽운동 소양천~전주천(23-11)

새벽운동 2023. 8. 3. 코스: 안골사거리~아중천~소양천~전주천~평화전당~색장교~남부시장~안골 (42km) ### 모처럼만에 새벽 자전거 라이딩을 했다. 엊그제 서리태 콩 순집기와 당근을 심으면서 쪼그려 앉아 일을 했더니 장단지가 뻐근하여 자전거를 타면 근육이 이완되면서 풀리길 기대하면서... 자전거를 두시간 타도 다리 근육 통증이 없는데 밭에서 일을 하고 나면 장단지 근육 통증이 며칠 간다. 어제 밤에는 더워서 두세번 잠에 깼다. 집을 나설때 자전거 타기도 전에 땀이 제법 났다. 천변에 들어서도 새벽 공기가 시원하지 않았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속도를 내어 강바람을 일으켜 더위를 식히며 강변을 달렸다. 이동경로 해는 떠올라 소양천에 담겼다. 색장길 ##

MTB 라이딩 2023.08.02

 자녀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

성공한 경영자들에게 “가장 도움이 된 게 무엇이냐?”고 물어본 연구가 있다. 70%는 직장생활 중에 얻은 경험을, 20%는 상사나 선배들의 가르침을, 10%는 공식 교육 덕분이라고 답했다. 공식 교육의 기여도가 겨우 10%다. 교육과정을 혁명적으로 바꿔야 하나? 그런데 이 문제는 500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난제다. 인사쟁이들은 아직도 이 연구 결과를 우려먹고 있지만 연구타당성에 문제가 있고 인터넷도 없던 시절(1988년)의 연구라는 한계가 분명하다. 물려받은 ‘유산’ 없이 성공을 거둔 사람들을 살펴보면 그 연구, 안 맞다. 먼저 일론 머스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학창 시절 학교 도서관의 책을 모조리 읽어버려 더 이상 읽을 게 없자 백과사전을 펴고 A부터 읽었다. 책에 빠지면 불러도 대답이 없어서 청력에..

생각 꾸러미 2023.07.24

전주 완산칠봉 왕복(8회) 훈련(23-9)

완산공원 2023. 7. 19. 코스; 완산칠봉 8회 왕복 (18.5km) ### 일주일 이상의 장맛비가 그치고 모처럼 햇볕이 든다. 오후 일을 마무리하고 옷을 챙겨입고 운동에 나섰다. 조금만 게으름을 피우면 오후 시간을 의미없이 소비해버리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완산칠봉 정상 오르는 공원길은 숲이 우거져 걷거나 자전거 타기 좋다. 자전거 업힐 훈련 장소로 제격이다. 업힐 거리 1.2km 평지의 예비 운동없이 바로 업힐에 들어간다. 기어비를 낮추어 무릎의 부하를 줄이면서 그늘진 산책로를 올랐다. 길은 축축하고 숲은 습했다. 불어오는 바람도 습기를 잔뜩 먹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얼굴이 땀 범벅이다. 정상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땀을 식히며 8회전 왕복하는 것으로 오늘 운동을 마무리 하였다. ###

MTB 라이딩 2023.07.19

마재봉~상관 임도 라이딩(23-8)

마재봉~상관임도 라이딩 2023. 7. 17. ♤코스; 안골사거리~치명자산성지~정여립공원~마재봉 임도~상관저수지~상관임도~신월지~상관~안골사거리 (32km) ### 지난주부터 그칠줄 모르고 비가 내리더니 전국 곳곳이 폭우로 피해가 심각하다. 전주에도 300mm 이상의 비가 내렸다. 오늘 오전 비예보가 없는 틈에 자전거를 탔다. 그동안 비는 많이 왔지만 지나는 임도는 큰 피해가 없어 낙석과 물길을 피해 조심하면서 천천히 라이딩을 하였다. 라이딩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여 흙탕물에 젖은 자전거를 세차하고 있으니 비가 후드득후드득 내리기 시작했다. 퇴직하고 이처럼 시간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즐길 수 있는 것이 참 행복이다. 이동경로 전주천에 큰 물이 지나간 자국이 선명하다. 전주천은 물이 불어 황톳물로 가득하고 모..

MTB 라이딩 202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