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서부 피요르드 여행
2026. 7. 2.
♤일정 : 울스테인비크 ~(카페리)~달스니바 ~ 점심 ~ 게이랑에르 유람선 ~ 송네피오르 ~(카페리)~
뵈이야 빙하 ~ 빙하박물관 ~(카페리) ~ 라르달 (호텔)
♤이동
울스테인비크 ~ 달스니바 전망대 : 3시간
카페리 이용 : 3회 (20분 ~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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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스테인비크에서 숙박을 하고 달스니바로 출발.
어제 저녁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리더니 출발하기
전까지 간간히 비는 뿌린다.
잔뜩 찌뿌린 하늘을 보며 달스니바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게 무얼까 생각해 본다.

● 달스니바 전망대

달스니바 전망대에서 게이랑에르 방향 풍광

버스가 출발하자 그쳤던 비가 방울방울 유리창을
타고 흐른다.

가는 길목에서 만난 피오르와 호수에서 물 안개도
피어오르고

비는 조금 잦아들었으나 구름은 짙게 깔렸다.

다행이 호르닌달스바트네 호수를 지나자 비가
그쳤다.

버스는 고도를 높이며 한참을 달려 Djupvatnet
호수에 도착했다.

이 호수는 달스니바(Dalsnibba)로 가는 길 끝에
있는 아주 아름다운 호수다.

이곳은 툰드라 지대로 나무가 살지 못하고 초원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Djupvatnet 호수를 끼고 본격적으로 달스니바
전망대로 올라간다.

구불구불 좁은 길을 대형버스가 거침없이 오른다.

오르막길 중턱에서 바라본 Djupvatnet 호수

Djupvatnet 호수 주변 산책길도 좋다고 sns에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다. 물론 자유여행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이겠지만....

Djupvatnet 호수를 지나 계속 이어진 길은
게이랑에르 마을로 내려간다. 달스니바 전망대를
보고 다시 내려와 이 길로 내려 갈 것이다.

달스니바 전망대에 도착
주변이 구름에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기온 마저 뚝 떨어져 춥다.

가득 찬 구름은 짙어졌다 옅어졌다 하면서
주변 풍경을 희끗희끗 보여주다가 다시 숨겼다.

구름이 옅어지는 틈새로 인증 사진을 찍고

바람과 추위에 떨면서 한참을 기다린 끝에
구름이 사라지고 하늘이 열렸다.

와~~ 하는 탄성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드디어 구름이 서서히 사라지고 숨겼던 풍경을
보여주었다.

게이랑에르로 향하는 길이 실핏줄처럼 구불거리며
기어가고 있다.

전망대 망원경으로 살펴보지만 그냥 육안으로
넓은 시야를 보는 것이 시원스럽다.

희끗희끗한 얼음모자를 쓴 웅장한 산들이
전망대를 호위하며 둘러싸고 있는 듯 했다.

사방으로 보이는 산들에 매료된다.

게이랑에르 피오르 마을 방향 풍광

달스니바 전망대는 1500m로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유럽 최고 수준의 피오르드 전망대 중 하나다.

전망대에서는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만년설이 남아
있는 산봉우리,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악도로가
한눈에 펼쳐져 압도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구름 때문에 전망도 없고 추워서 카페에 들어갔던
사람들이 하나 둘 나오고 있다.

겨울에는 폭설로 도로가 폐쇄되기 때문에 보통
5월 말~10월 초까지만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한다.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현판

정상에는 유리 난간과 넓은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오늘은 운이 좋은 날.
이렇게 전망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맑은 날보다
흐리고 비오는 날이 훨씬 많다고 하니 우리는
복받은 사람들이다.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산길은 급경사와 급커브가
많아 운전하는 재미와 함께 스릴도 느낄 수 있겠으나
조심스럽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매표소를 지나 게이랑에르
방향으로 간다.

빙하가 녹은 물은 폭포를 이루면서 흘러 내리고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게이랑에르 마을이 훤히 내다보이는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간다.

게이랑에르 피오르가 내륙 깊숙이 파고 들었다.

게이랑에르 마을 항구

게이랑에르 마을에서 달스니바 전망대를 되돌아
본다.

게이랑에르 마을 식당에서 점심식사

연어구이 정식... 연어구이와 으깬 감자가 곁들인
음식 맛이 좋았다.
식사 후에 게이랑에르 유람선 투어를 하고 빙하박물관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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