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구절초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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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자전거로
구절초 축제기간에 방문했을 때
꽃은 거의 피지 않았었다.
거의 보름이 지난 오늘 찾아보니
축제 분위기는 가시고 오히려 차분하고
한가하여 꽃 길을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었다.
구절초 지방정원 입구
언덕에 서리가 내려 앉은 것 처럼 하얗다.
가우라와 구절초가 어울려 피고
갓 피어난 구절초는 바람에도 구김이 없다.
구월 달의 이상기온으로 너무 더워 꽃망울을
만들지 못하다가, 아침 기온이 낮아지더니
만개하여 꽃동산을 이루고 있다.
구절초가 감싸고 있는 한옥 정원
아직은 지는 꽃보다 피어있는 꽃이 더 많았다.
전망대에서 정원 풍광
노랗게 익은 논에 그림과 글을 새기곤 했는데
논을 정원으로 탈바꿈해 풍경이 더 아름답다.
산 아래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어우러진 꽃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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