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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큰사슴이오름(대록산) 억새와 야생화

전승기 2024. 10. 11. 23:17

큰사슴이오름

2024. 10. 12.

♤코스 : 대록산 주차장~정상~굼부리 갑마장
둘레길~대록산 둘레길~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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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맑은 날로 하루 시작
오늘은 가을의 멋
억새를 보기 위해 오름 탐방에 나섰다.


큰사슴이오름 (대록산)
해발고도가 474.5m인 큰사슴이오름은 제주의
숱한 오름 가운데서 제법 덩치가 큰 편이다.

오른쪽(동) '大鹿山대록산', 왼쪽(서)'小鹿山소록산'
서쪽의 족은사슴이오름(소록산)과는 하나인 듯
기슭을 맞대고 있다. 옛날에 사슴이 살아서 이런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하며, 오름 모양이 사슴을 닮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전한다.


트레킹 경로

큰사슴이오름 입구

유채꽃 프라자 뒤편으로 동부 오름을 보면서
정상과 대록산 둘레길 갈림길 까지 간다.

억새가 활짝 피기 시작한 초지

바람에 흔리는 은빛 물결

억새와 삼나무로 뒤덮인 대록산

억새밭 뒤로 가시리 풍력발전기

정상오르는 갈림길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오른다.

대록산 정상

한라산이 보이는 대록산 정상 풍광

대록산 정상

대록산 정상에서 갑마장(굼부리) 둘레길을 돈다.

오름 굼부리를 한바퀴 돌고 나와 만난 합류지점

대록산 정상에서 하산 하는 길

하산하면서 한라산 방향 풍광

가시리 풍력발전소 방향 풍광

다시 한라산 방향

정상에서 내려와 대록산 둘레길을 걷는다.

억새가 물결치는 대록산 둘레길 풍광


대록산과 소록산은 삼나무 잣성을 따라 구분되고

삼나무 숲이 울창하다.

대록산 둘레길은 시멘트 길을 따라 한참 지루하게
이어진다.

둘레길에서 보니 대록산과 소록산이 형제처럼
보인다.

시멘트길에서 대록산 정상을 향한 길로 올라섰다.

정상오르는 길의 경사는 심해지고

되돌아본 동부지역 풍광

억새와 하늘과 구름의 조화가 아름답다.


♧ 큰사슴이오름을 걸으면서 만난 야생화

꽃은 다가오지 않는다

앞만 보고 걸어가면
볼 수 없는 꽃
야생화

몸을 낮추고
자세히 보아야
모습을 보여주는


반가운 손님
가을 야생화를 올려본다.

산박하

가시엉겅퀴

가막살이

미국쑥부쟁이

기름나물

투구꽃

방울꽃

철쭉... 이 가을에 피다니...

산수국

천남성

쥐손이풀 //  이질풀

무릇

괭이밥

가시엉겅퀴

민며느리밥풀

참취

쥐꼬리망초

씀바귀

쑥부쟁이

수국

마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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