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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ROADMAP - 일반전형 - 수능형

전승기 2013. 9. 24. 15:08

수시 합격 ROADMAP


수시 모집의 전체 전형 유형이 2천여 개가 넘어가다 보니, 수많은 전형 중에 나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 찾아내려고 하면 당장 막막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수시 전형 유형은 아래 표와 같이 간단하게 유형화할 수 있으며, 이를 본인의 강약점과 대입해보면 내가 지원해야 할 전형 유형과 지원하지 말아야 할 전형 유형이 한 눈에 들어오게 된다. 수시 전형 유형은 크게 일반전형과 특정 재능 및 특기를 가진 수험생이 지원하게 되는 특기자전형,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나눌 수 있고,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생 전형 등과 같이 특정 지원 자격을 충족해야만 지원 가능한 전형이 추가된다. 각 유형은 중심 전형 요소나 특기 유형별로 3~4가지 세부 유형으로 나뉘게 되므로, 아래 유형에서 본인의 강점에 속하는 전형 유형을 찾아보고 내가 속하는 유형의 지원 전략을 살펴보도록 하자.

<일반전형-수능형 >

 

어떤 학생들이 지원해야 하나  === 수능 성적으로 합불 결정

 

● ‘수시=학생부, 정시=수능’이라는 공식이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으나, 최근 수시 모집의 흐름은 수능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는 추세이다. 학생부나 논술 성적의 비중이 큰 전형의 경우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될 경우, 최종 합격 여부는 결국 수능 점수가 좌우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수능형 전형은 학생부 비교과나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만 반영되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매우 높게 적용되는 전형 유형이다.

 

● 이러한 수능형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이나 논술, 면접 등의 대학별고사 성적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서류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수능 특정 영역 우수자들 공략해 볼 것

 

● 따라서, 내신이나 논술은 떨어지지만 수능 성적이 우수하여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수험생들이 지원하도록 한다. 특히 올해 수능형 전형을 실시하는 서강대, 중앙대, 한양대 등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보면 특정 2~3개 영역의 성적을 반영하므로, 정시에서의 4개 영역 반영 총점으로는 해당 대학에 지원하기에 부족하지만 특정 2~3개 영역에서 점수가 뛰어나다면 충분히 합격 가능성이 있다.

 

● 단, 수능 성적 우수자들은 정시에서도 지원 기회가 있기 때문에 6월, 9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 기준의 지원 가능권 또는 상향 지원도 고려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