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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자료

수시 합격 ROADMAP - 일반전형-논술형

전승기 2013. 9. 24. 15:13

<일반전형-논술형 >


어떤 학생들이 지원해야 하나


대부분의 대학에서 논술 중심 전형을 통해 많은 수의 인원을 선발하고 있고, 특별한 지원 자격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학생부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논술 중심 전형은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최상위권 대학은 수능 우선선발 실시. 수능 특정 영역 우수자에게 유리

●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상위권 대학들 대부분이 우선선발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선발의 경우 논술 반영 비율이 70~80%로 높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역시 높은 수준으로 적용하여 모집 인원의 일부를 우선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다면 논술 성적이 일반선발에 비해 다소 부족하더라도 합격 확률은 높아진다.

● 논술 중심 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 중 2~3개 영역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수능 특정 영역 우수자에게 유리하다. 수능 4개 영역 점수를 모두 반영하는 정시에 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특정 영역에서 유리하다면 정시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대학에도 지원해 볼 수 있으므로, 본인의 모의평가 영역별 성적과 지원 희망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고려하여 목표 대학을 선택하고, 해당 대학의 논술 준비를 꾸준히 해나가는 전략을 세우자.

주요대 대부분 수능 이후 논술 실시. 중위권은 수능 전/후에 분포
● 이화여대가 수능 이후로 논술 실시 일정을 변경하면서, 연세대를 제외하고는 주요대 대부분이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본인의 수능 성적에 따라 논술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고려하여 전형일이 겹치지 않도록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 중위권 대학의 경우, 논술 고사 실시일이 수능 전/후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따라서, 대학별 논술 출제 유형 및 기출문제 등을 살펴서 본인에게 유리한 논술고사 유형을 찾되, 수시 모집의 다른 지원 대학의 전형일을 고려하여 논술고사 실시일을 선택하여 지원 전략을 수립하도록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자 다수 발생
● 쉬운 수능은 변별력을 감소시킨다. 변별력이 줄어든다는 것은 동점자가 증가하고, 최고점과 1등급, 1등급과 2등급 등 등급 간 커트라인 점수의 차도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2014 수능의 경우에는 선택형 수능에 따라 유형을 바꿔 응시하는 수험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실제 수능에서는 6월 모평에 받았던 점수를 유지하더라도 등급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즉, 예상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최종 단계에서 탈락하는 수험생들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따라서, 수능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정시 대학 기준으로 소신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수능 이후 논술고사 시행 대학의 경우 수능 성적에 따라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므로, 안전 지원 역시 고려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