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 마을
봄볕이 흐드러지게 들녁을 감싸 안은 날
구례 산수유 마을을 찾았다.
구례 산동면 지리산 온천 지구에 자리 잡은 산수유 마을
구례 온천이 생길 당시에는 온천 관광객으로 발 디딜틈이 없었는데
온천이 시들해 지니 빈 상가 숙박시설들이 많이 생겼다.
그 자리를 메꾼 것이 산수유 축제..
그것도 벌써 11년 째라니...
산수유 축제로 대목을 만난듯 하다.
그동안 사진으로만 멋진 풍광을 보아 왔었다.
자주 올 기회는 있었지만 산수유가 활짝 핀 요 시절에는 온 적이 없다.
오랫만에 사랑하는 각시와 산수유 꽃에 흠뻑 빠지는 데이트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