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전거 여행 - 비양도
일시 : 2015. 5. 24(일)
코스 : 성산항~우도~비양도
우도 속의 섬 비양도..
비양도의 풍경을 담아봤다.
비양도는 우도와 제방으로 연결된 섬속의 섬이었다...
화산석으로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섬..
시멘트 길을 만들어 놨다..
바닷물은 하늘을 닮아 있고
돌은 자연을 닮아 있다.
비양도에서 바라본 우도 전망대
우도 등대까지 들어가 본다..
시멘트 길이 좀 어울리지 않지만...
바다 가까이 갈수 있다는 사실이 즐겁기만 하다.
돌에 돌을 쌓아 올리고 또 그 위에 돌을 이고 있다.
멋진 포즈로 사진도 찍어보고..
구멍난 돌사이로 바닷물은 쉴새 없이 들락거린다.
아우성을 치면서...
돌 탑도 하나의 예술이다...
무슨 용도의 집인지는 모르겠으나
살림집은 아닌 듯 하다.
비양도에서의 일출을 본다.
바다에서의 일출은 오랫만이다...
소원도 하나 빌어볼까.. 상념에 잠겨본다...
해도 내 손안에 있다...
꼼짝마라다..
더 커져 올라왔다...
비양도에서의 해맞이는 정말 특별했다...
어둠을 밝히는 해는 언제나 희망차다
돋아난 해를 맞이하면서 한가하게 풀을 뜯고 있는 말...
고요한 아침과 어우러진 풍경이
이 제주에서나 볼 수 있지 않을까??
새벽 5시 좀 넘은 시간...
주민은 고기잡이 나설 준비로 여념이 없다.
그물을 바로잡으면서,, 꿰매면서 어떤 바램을 가질까..
태양은 벌써 금빛 찬란하게 바다를 두드린다....
봉화대에서 나름 포즈를 취해보고...
한 번 쯤은 꼭 와보고 싶은 곳이엇다.
비양도..
우도의 한쪽 귀퉁이에 붙어 있는 조그만 화산섬..
현무암의 돌 방석에 앉아 그 동안의 시름을 잃고
기쁨의 에너지를 가득 담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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