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전거 여행 - 우도
일시 : 2015. 5. 24(일)
코스 : 성산항~우도~비양도
우도에서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멋지게 포즈~~
성산포 여객터미널에서 우도로 들어간다.
운항 시간은 15분 정도로 성산포에서 가깝게 있다.
잔잔한 물결을 가로질러 우도로 향한다.
깊고 푸른 바다가 눈안으로 들어온다
언제 돌변할지 모를 일이지만
오늘의 바다는 평온하기 그지없다.
성산 일출봉이 바다 위에 자리잡고 앉아
떠나는 배에게 의젓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우도에 접어든다.
빨강 등대가 길 안내를 하니
통통거리던 엔진소리도 잠잠해진다.
조용하고 평화롭게 보이는 우도,,
그러나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들어서면
우도도 신음을 하겠지...
비양도에서 바라본 검멀레,, 우도봉 모습
우린 숙소를 <우도피아>로 잡았다.
전경이 골프장 하우스 앞 같이 이구적이면서 멋지다...
<우도피아>는 우도의 전체적인 섬의 분위기와 사뭇 달랐다.
조경을 아름답게 가꾸고 꾸며놓아
값비싼 별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깔끔하게 손질된 잔디와 조경수...
연꽃이 수 놓은 연못을 둘러싼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어우러져 있었다.
정원 중앙에 있는 연못..
연으로 가득 채워졌고
백련 꽃이 몽오리 져있다.
노랑꽃이 주변과 어울리게 피고..
파라솔 아래서 사색에 잠겨본다...
우도에서 본 해넘이...
<우도피아>는 저녁에도 조명으로 너무 예뻣다.
서귀포에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의 피로감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사라지고
편안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엇다.
밤에도 조명을 비추게 만들어
숙소가 인공의 빛과 자연의 빛이 만나
더욱 운치있게 보인다.
사진 속의 인물도 더욱 빛나 보이고...
저녁식사는 삼겹살 파티를 한다.
인근 마트에서 음식물을 준비해와서
저녁 만찬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야자나무에 조명을 입혀
머나먼 이국의 필리핀을 떠오르게 한다.
숙소를 떠나기전에 기념사진 한 장 찍고...
누렇게 익은 보리 밭과 밀밭,,,
우도 검멀레 해변 쪽에서 바라본 성산 일출봉
해변이 바닷속으로 파고 들어간 느낌....
바다 색깔이 너무 아름답다...
우도 일주에 나섰다..
시멘트 포장으로 잘 가꾸어 놨다.
눈을을 어디에 두어도 창포색
현무암암과 푸른색의 조화가 이렇게 좋은 줄은 몰랐다.
바다라... 해적??? 한번 둘러 보앗다..
해적식당이 있는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김밥도 먹고..
등대와 소라 구조물...
지나치다 소라와 해삼에 소주한잔...
소라가 꼭 전복 맛이다.
깊은 바다에서 잡아 맛이 잎품이란다.
홍조해빈 해수욕장
산호 조각으로 이루어진 해수욕장..
너무 맑고 투명하다.. 옥색이랄까???
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수욕장
전날 우도에 도착하여 해수욕을 즐겼다..
수온이 조금 차긴 햇지만... 즐길만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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