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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 평가 대비 활용법

전승기 2014. 5. 15. 11:39

 

6월 모의평가로 2015 수능 출제 경향을 파악하라!

2015학년도 수능을 대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첫 모의고사인 6월 모의평가가 이제 한달 남짓 남았다. 벌써 2차례 실시한 시도교육청 주관의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6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시험이기에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또한 그동안의 학력평가는 재학생 중심의 시험이었으나 6월 모의평가는 대다수의 재수생들이 응시하는 시험이기에 보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성적을 파악할 수 있어서 중요한 시험이다.

그러나 6월 모의평가는 여전히 수능을 대비한 모의고사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대체적으로 6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험생의 수준을 파악하고, 신유형을 출제하는 시험이었다. 그래서 6월 모의평가에서는 과목에 따라 고난이도 문제들이 출제될 수 있다.



6월 모의평가는 2015 수능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모의고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살펴 보면 시험의 목적이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며,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6월 모의평가에서는 EBS교재와의 출제 연계를 70%수준으로 유지하며, 영어 영역에서 수준별 시험을 폐지하고, 듣기평가 문항이 5문항이 줄어 17문항이며, 듣기평가 시간도 단축해 출제할 예정이다.

이렇듯 6월 모의평가는 새로운 수능 출제 경향을 따르고, 신유형 출제 등으로 올해 수험생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는 가장 중요한 모의고사라 할 수 있다. 6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이 그대로 수능과 직결되지는 않고, 9월 모의평가에서 최종적으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출제 경향을 보이게 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6월 모의평가의 결과 자체만을 기준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현재 실력을 파악하고, 객관적 성적 위치 파악을 통해 입시를 대비하는 것이 좋다. 6월 모의평가를 위해 평소의 학습 계획을 무시하고, 새롭게 모의평가만을 준비하는 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다. 매회의 모의고사만을 위해 공부한다면 전체적인 학습계획이 흔들리기 쉽고, 장기적인 학습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학습 계획을 지키는 범위 안에서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공부를 해야 한다. 즉 6월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이 부족한 과목의 취약단원을 최대한 복습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6월 모의평가의 출제 범위를 확인하고, 평소 학습 범위 안에서 제한적인 복습을 하는 것이 좋다. 6월 모의평가 이후에는 곧바로 기말고사 대비를 위한 내신 준비 단계로 몰입해야 한다.



6월 모의평가 대비는 기출문제와 인강을 적극 활용!

모의평가를 대비하기 위해서 새로운 교재와 강의를 구매할 필요는 없다. 가장 기본적으로 최근 2개년 간의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기출문제를 1~2회 실전처럼 풀어보는 연습을 통해 시험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실수나 자주 틀리는 유형을 정리해두고, 대비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평소 만들어둔 오답노트를 활용해 자신의 취약점을 다시 복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EBS를 비롯해 인터넷강의를 활용해 취약단원이나 취약유형을 단기간내에 복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중하위권의 수험생이라면 자신의 취약단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경우가 많으니 6월 모의평가 대비 강좌로 짧은 시간 동안 시험 범위를 학습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