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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자료

2015 수시 논술 전형 대비법

전승기 2014. 5. 9. 08:52

 

우선선발 폐지 및 출제 방침 변화에 따라 모의논술과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해야

올해 수시모집에서 주로 상위권 대학들을 중심으로 29개 대학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올해 수시모집 논술전형은 상당한 변화가 있다는 점에 수험생들은 주의해야한다.

 논술전형의 주요 변화는 크게 우선선발 폐지, 논술 출제 방침 변화, 상위권 대학의 모집인원 축소, 원서접수기간 축소 등이라 할 수 있다.

올해 우선선발이 폐지되어 최저학력기준이 대학마다 변화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한 대학도 있지만 한양대처럼 폐지한 경우도 있어 대학별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논술을 가급적 교과서 내에서 출제할 예정으로 보여 각 대학들이 올해 실시하는 모의논술을 참고해 달라진 출제 경향을 파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상위권 대학들의 모집인원이 다소 줄어든 점도 감안해야 한다.


논술전형의 특성상 학생부 성적의 영향력보다는 논술고사의 성적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더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므로 대학별 모의논술에 응시해 자신의 실력을 파악해 지원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전략이다.

또한 대학별로 논술고사 일정이 수능전과 수능후로 나뉘는데, 논술고사의 일정을 잘 살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에 단 기간내에 접수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경쟁률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 논술고사 대비 Tip3 >>

1) 대학별 논술 유형과 요구 사항을 파악하자.


대학에 따라 논술의 세부 유형과 요구 사항은 다르게 나타난다.

비슷한 주제가 출제된다고 해도 논제의 요구 사항에 따라 방향은 큰 차이가 있다.

따라서 기출문제와 모의논술을 참고해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논술 접근 방식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요약형같은 경우는 단순히 제시문의 내용을 글자수만 줄여서 쓰는 것이 아니라 제시문의 핵심을 서술해야 한다.

따라서 무엇보다 정확한 제시문의 분석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제시문을 보다 세밀하게 독해를 해야 하며, 제시문에 나타나는 논지의 흐름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2) 대학별 모의논술과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자.


올해 논술고사 출제방침이 변경되어 논술고사의 난이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각 대학에서 실시할 예정인 모의논술을 통해 최신 출제경향을 파악해야 한다.

모의논술을 중심으로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자. 기출 문제의 분석은 논제의 유형, 문제의 요구 사항, 출제자의 의도, 모범 답안 등을 위주로 분석해야 한다.

대학에서 발표한 기출문제 해설과 모의논술 해설자료를 참고해 그 대학에서 요구하는 것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따른 논술 작성법을 익혀야 한다.

각 문항 별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자신의 답안이 출제 의도에 맞는 글이었는지를 반드시 파악해 봐야 한다.

대학에 따라 출제교수의 논술 특강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두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보도록 하자.


3) 여러 번 첨삭과 퇴고를 반복해 실력을 쌓자.


논술고사에는 특별한 왕도가 없다. 하지만 단기간내에 핵심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바로 첨삭을 3회 정도 반복하면서 논술 유형을 정복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논술 첨삭을 1번만 받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첨삭을 받으면 바로 첨삭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다시 한번 작성해 봐야 한다.

 자신이 잘못 접근한 부분을 다시 고치고, 다시 첨삭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3번 정도의 첨삭과 수정 과정을 거치게 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해당 주제에 대해서 감을 잡을 수 있고, 제대로 된 논술 작성 요령을 익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