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
2026.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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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 호도협~~~> 샹그릴라 (2시간)
Shangri-la는 티베트어다.
샹그릴라는 티베트 오지의 쿤룬 산맥에 있는,
티베트어로 '푸른 달빛의 계곡'이라 불리는 곳에 위치한 티베트 불교 성지다.
현재는 티베트가 중국의 영토이기에 중국어로는
香格里拉(Xiāng gé lǐ lā, 샹그리라)라고 하며,
이 또한 한국에서 쓰이고 있다.
중국 윈난성 서북부에 있는 디칭 티베트족 자치주
(迪庆藏族自治州)의 현급시인 샹그릴라시로
승격시켰다고 한다.

중국 윈난성 샹그릴라시에 위치한 독크종 고성
(獨克宗古城) 내 귀산공원(龜山公園) 입구

귀산공원(龜山公園) 광장에는 많은 소수민족들로
붐볐다.

독극종 고성은 티베트어로 '달빛 도시'를 뜻하며,
13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차마고도의 중요한
도시다.

귀산공원은 고성 정상에 위치한 공원으로,
시내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뷰포인트다.

티벳 고유 복장을 한 현지인들이 관광을 와서 즐기고
있다.

삼삼오오 또는 그룹으로 많은 티벳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장 중앙에서는 풍물패들이 주민들과 어울려
흥겨운 음악에 춤도 추고...

광장 옆 언덕 위에 라마교 사원

라마교 사원 내부 불상

공원 정상 부근에는 관광객들이 함께 돌릴 수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형 마니차가 있다.

관광객들이 마니차를 함께 돌리고 있다.

샹그릴라는 해발 3,200m의 푸른 협곡에 펼쳐
있어 고산병 증세가 나타났다.
가벼운 두통과 매스꺼움이 일었다.

고산병은 고도 2500m 이상 높아지면 산소가 부족해서 나타난 신체 변화로, 혈액이 신체 곳곳에
산소를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두통이 심해지고
소화불량, 수면장애, 식욕부진, 어지러움증이
나타난다.

어제 오후에 샹그릴라(3400m)에 도착하여
오늘까지 하루를 넘게 있다보니 두통이 심해지고
속이 더부룩해져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
산소통을 흡입해봤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나는 고산병에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약할줄이야...
앞으로 남미여행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다.
이 정도면 못갈것 같다.

식당에서 본 쉬안웨이 하몬
운남성 쉬안웨이 지역의 특산물로,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6개월에서 2년 정도 숙성 및 건조시켜
만든다. 스페인의 하몽과 유사한 생햄의 일종

과일가게도 풍성하다.
샹그릴라에서 1박을 하고 송찬림사를 들렀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산병 증세는 더욱 악화되어
저녁내 두통과 복통으로 괴로웠다.

나파해(纳帕海, 납파해)
해발 3,200m가 넘는 곳에 위치하며, 우기에는
거대한 호수가 되고 건기에는 광활한 초원이 된다.

주변은 방목된 야크나 말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자연 생태 보호 구역이다.

호수 뒤로 만년설이 있는 산들이 솟아 있어 웅장한
풍경을 자랑한다.

송찬림사
티베트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 언덕에는 라싸의
포탈라 궁을 닮은 송찬림사(松赞林寺)가 활짝 핀
연꽃처럼 서 있다.

윈난 성 최대의 티베트 사찰로 시내에서 5km 떨어진
포핑 산(佛屛山)에 세워졌으며, 5대 달라이 라마의
명으로 1676년에 짓기 시작해 1681년 완공했다고
한다.

입구에서 계단을 높이 올라야만 사원을 마주 할 수
있었다.

사원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넓다란 호수가 보인다.

언덕 꼭대기의 금빛 찬란한 대전과 그 아래로
승려들의 새하얀 거주지가 층층이 이어지는 풍경이
아름답다. ‘작은 포탈라 궁’이란 애칭이 어울린다.

사원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외부만 담았다.

1950년 중국의 티베트 침략과 1966년부터 10년간
자행된 문화 대혁명으로 사원이 대부분 파괴되었고,
지금의 사원은 그 후에 복원한 모습이다.

최근에 또 한번 보수라는 명목으로 중국 색채가
가미되어 고유의 티베트 양식이 희석되고 지나치게
화려해진 느낌이다.

송찬림사를 보고 인근 이장님(?)댁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장님이 우리가 알고 있는 이장이 아닌가
보다.

가정집이라는데 이층으로 규모가 밖에서 볼 때는
수수한 집처럼 보였으나 집안으로 들어서니 화려의
극치를 보여 주었다.

이장님은 중국공산당의 상당히 높은 직위를 가진
사람이 아닌가 싶었다.

이층 식당에서 중앙홀 전경. 모택동부터 시진핑까지
중국 지도자들의 사진이 정면에 붙어있다.

점심도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풍성하게 식탁을 채웠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고속도로로 2시간 정도 달려
리장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고산병 증세는 완화되지 않았다.
리장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복통으로 고통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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