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10코스
2024. 10. 14.
♤코스 : 송악산 주차장~송악산 전망대~섯알오름
~하모해수욕장~운진항~하모체육공원(11.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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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비가 온다
가을비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
제주 최남단 해안가 모슬포로 향했다
가을비 내리는 올레길을
서둘러 갈 필요도 없이
느릿느릿 걷고 싶다.
송악산 둘레길
모슬포에 주차를 하고 버스로 송악산 주차장까지
이동하여 걷기 시작했다.
트레킹 이동경로
비내리는 산방산 풍광
형제섬
아침부터 내린 비가 점점 줄더니
해가 먹구름을 걷어차고 환해지기 시작한다.
해녀와 송악산...
마라도 가는 여객선을 타는 산이수동항
산이수동 마을 풍경
송악산에서 산이수동항 주변 풍광
사계리 해안도로와 산방산 풍광
송악산 전망대
송악산 전망대에서 가파도와 마라도가 지근
거리로 뚜렷하게 보인다.
전망대에서 둘레길 조망
사계리 해안과 산방산 풍광
산방산 해안절벽
산방산 둘레길
해안절벽이 하마 주둥이를 닮았다.
산방산 둘레길 정비작업으로 통행금지되어
일주를 하지 못하고 되돌아 가야했다.
둘레길에서 산방산 조망
소나무 길로 올레길은 이어진다.
알뜨르비행장 방향으로 진행
평화바람길
억새밭 사이로 난 올레길은 예쁘다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김수영/ "풀" 중에서)
제주 섯알오름 일제 고사포진지
섯알오름
한국전쟁 반반 후 보도연맹원을 학살할 때
모슬포를 중심으로 한 제주 서부지역 예비
검속자 210명을 이곳에서 학살했다고 한다.
섯알오름 추모정
알뜨르비행장
아랫쪽'을 뜻하는 제주 방언 '알'과 '넓은 들판'을 뜻하는 '드르'가 합쳐진 말이다.
즉, 제주도 아랫쪽에 있는 넓은 들판이라는 뜻이다.
1933년 일본 제국 해군에 의해 임시활주로
최초 조성되어 1945년까지 군용비행장으로
이용되었다. 현재는 격납고만 남아있다.
넓은 밭 길을 걷는다.
감자가 한창 세를 불리고 있다.
하모해수욕장
운진항..가파도와 마라도 여객선 출항지
흰꽃나도샤프란
울레길 10코스 종점 사무소 도착
오늘은 비가 와서 서둘렀더니 일찍 마무리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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