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트레킹
2024. 6. 16.
♤위치 : 제주시 한경면 노을해안로 1161
♤코스 : 고산항 선착장(차귀도 포구)~차귀도
선착장~장군바위~등대~정상~차귀도선착장
~고산항 선착장 (2.1km)
♤유람선 :
고산항 출발(08:40)~차귀도 도착(08:50)
차귀도(09:50) 출발~차귀도 주변 투어(20분)
~고산항 도착(10:10)
♤유람선 비용 : 18,000원(네이버구입 15,000원)
♤유람선 출발은 차귀도 선셋 유람선 매표소에
전화 연락하여 확인해야함.
♤이동 :
고산항 선착장~차귀도 선착장 (유람선 10분)
차귀도 트레킹 (1시간)
♤트레킹할 때 주의사항
~나무가 없고 그늘막도 없음 (모자, 양산 필요)
~땡볕에 그대로 노출되니 한여름에는 조심
##
무인도 차귀도...
올레길 12코스를 걸으면서 당산봉에서
넋을 잃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에 푹 빠져
한참을 바라보았던 섬
오늘은 운 좋게
그 섬
차귀도에 들어갔다.
본디 차귀도는 무인도라 아무나 아무때나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외지인이면 유람선이나
낚시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고산항(차귀도 포구)의 차귀도 유람선 매표소
유람선 운항코스 ~ A코스 선택
이용하는 관광객이 많지 않아 주로 A코스를
운행하고 있는 것 같다.
차귀도 트레킹 코스 (약 2.1km, 1시간 소요)
이동경로; 선착장~등대~정상~선착장
차귀도 포구 풍경
차귀도는 제주도의 최서단에 위치한 섬으로
한경면에 위치해 있다. 한경면 서쪽에 위치해 있는
섬이기 때문에 수월봉과 당산봉에서 잘 보인다.
김기영 감독의 1977년작 "이어도" 가 이곳에서
촬영되었으며 섬에는 이와 관련된 기념비도
설치되어있다.
차귀도 유람선 승선장
차귀도 유람선 (정원 50인승)
승선 인원 8명으로 거의 전세 낸거나 다름없었다.
차귀도 포구 등대
누운섬과 차귀도 풍경
누운섬과 차귀도 풍경
유람선에서~~
독수리바위, 쌍둥이바위, 차귀도 풍광
누운섬(와도)
독수리바위와 쌍둥이바위
장군바위
차귀도 해변에서 독수리바위
차귀도 선착장
선착장에서 올라서자 산죽 터널이 출입구
등대방향과 정상방향 출발 갈림길에서
등대방향으로 출발
초지로 이루어진 광활한 지역에 갯광활이 그나마
키가 큰 식물이다.
전망대에서 장군바위 방향 풍광
해안의 붉은색은 송이(분석), 검은색은 응회암
(화산재가 퇴적)으로 이루어 졌다.
형제바위 옆모습
전망대에서 등대방향 풍광
등대 가는 길
쌍둥이바위와 장군바위 풍광
등대 옆 해안절벽
장군바위 방향 풍광
차귀도는 오백장군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오백장군 설화에서 어떤 어머니가 아들을 500명
데리고 살았다.
흉년이 들자 어머니가 아들들에게 양식을 구해
오도록 했다. 아들들이 돌아오기 전에 죽을 끓이기
시작했는데, 그만 발을 헛디디어 솥에 빠져 죽어
버렸다.
돌아온 아들들은 집으로 돌아왔고 솥단지에서
죽을 퍼먹었다.
그러다가 사람 뼈를 발견한 막내가 어머니의
뼈라고 밝히고 어찌 먹을 수 있겠느냐고 울며
차귀도로 떠났고 거기서 바위가 되었단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쌍둥이바위 방향 풍광
등대에서 정상방향 해안절벽
차귀도 등대는 한경면 고산리 주민들이 손수
만든 무인 등대로
1957년 부터 불을 밝히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자동적으로 어둠을 감지하고 불을 밝힌다고 한다.
등대가 위치한 곳을 "볼래기 동산" 이라고 한다.
등대를 만들때 주민들이 자재를 들고 언덕을
오르면서 제주 말로 숨을 "볼락 볼락" 가쁘게
쉬었다고해서 유래된 이름이라 한다.
등대에서 멀리 수월봉 조망
등대에서 정상방향
교목은 전혀 없고 키 작은 관목이나 대부분 초지로
이루어졌다.
차귀도 초지 대부분은 띠,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대나무가 섬의 가장자리에 분포하고 있다.
등대 방향 풍광
등대 방향 풍광
응회암(화산재 퇴적물)으로 이루어진 해안절벽
정상으로 오르는 길
정상으로 오르는 길
정상부에서 독수리바위 방향
차귀도 정상
정상에서 독수리바위 방향
차귀도 정상
정상에서 등대 방향 풍광
정상에서 차귀도포구 방향 풍광
정상에서 선착장 가는 길
선착장 해안절벽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섬 주위를 돌아본다.
독수리바위 정면
독수리바위 우측면 ~독수리가 날개를 펼친 모양
독수리바위 좌측면 방향 ~좌우가 같은 형상이다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많은 차귀도
독수리바위 풍광
쌍둥이바위 측면 풍광
차귀도와 쌍둥이바위
누운섬(와도) 풍광
누운섬(와도) 풍광
수월봉 풍광
차귀도 풍광
차귀도 포구와 당산봉
짧은 시간에 차귀도를 트레킹했다.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진다해도 그닥 볼거리는 없었다.
그렇지만 이곳 수월봉 지질공원을 올 때마다
보아온 차귀도를 언젠가 한 번은 가봐야지 하는
마음이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었다.
오늘 차귀도를 둘러보고 나니 밀린 숙제를 하나
해결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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