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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여행>알프스와 호수가 어우러진 비경 잘츠카머구트 Salzkammergut

전승기 2024. 5. 26. 12:44

잘츠캄머구트 여행

2024. 5. 24.

♤이동 : 할슈타트~잘츠캄머구트 (45분)
     잘츠캄머구트~체스케부데요비치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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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행지는 오전에 호수마을 할슈타트를 보고
알프스 산자락과 호수가 어우러진
Salzkammergut 에 갔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 정상에서의 풍광


잘츠캄머구트는 잘츠부르크 동쪽지역으로 크고
작은 호수들과 알프스의 웅장한 산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최고의 여행지다.


'잘츠(Salz)'는 독일어로 소금을,
'캄머구트(Kammergut)'는 황실의 소유지를
그러니까 잘츠캄머구트는 "소금의 영지"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다.


잘츠캄머구트는 알프스산맥이 관통하는 지역이라
지대가 상당히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소금이 나는 이유는 알프스산맥의 탄생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장크트길겐 모짜르트 하우스...
모짜르트 어머니가 태어난 곳이자 나중에는
그의 누이와 함께 지낸 곳이라고 한다.


알프스는 과거 해수면 아래 위치한 지형이었다.
그러다 갑작스러운 지각변동으로 융기되며 솟아난
지형이 바로 알프스산맥이다.
그래서 암염을 채굴할 수 있는 것이다.


잘츠캄머구트는 어디나 아름답다.
눈 돌리는 모든 곳에 산과 호수가 있기 때문이다.


마침 운좋게 산이 알프스고,
그래서 호수는 알프스가 만든 빙하호다.
색이 영롱하다.


잘츠캄머구트의 아름다움, 그 정중앙에 '바트
이슐'이 있다.
'바트(Bad)'는 온천, '이슐(Ischl)'은 마을 관통하는
강의 이름이다.  바트 이슐은 황실의 휴양 도시로
잘츠캄머구트와 할슈타트 중간지점에 있는
소도시이다. 여기를 오면서 차창 넘어로만 봤다.


잘츠캄머구트 곳곳에 펼쳐져 있는 청록 빛
호숫가에는 동화 속에나 등장할 법한 작고 예쁜
마을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잔잔하고 투명한 호수 위에는 마을을 연결하는
유람선이 여행객들을 실어 나르며 이국적인 정취를
풍기고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는 모짜르트가 먹여 살린다 할
정도로 모짜르트 관련 관광 상품을 개발해 놓았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짜르트 동상


Zwölferhorn 츠뵐퍼호른산 케이블카 정류장


케이블카를 타고 츠뵐퍼호른산에 올라간다.


장크트길겐  마을이 그림처럼 펼쳐졌다.


볼프강 호수도 한 눈에 들어오고


높이 올라갈수록 아름다운 마을 모습에 감탄


날씨마저 좋아 풍경은 기가 막히다.


산 중턱 산장...
케이블카가 아니어도 여기까지 올라오는 트레킹
코스도 있고, 자동차가 올 수 있는 임도도 있다.


자전거로 올라오는 친구들이 부럽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포토죤에서~~


내려보이는 풍경은 그야말로 선경이다.


잘츠캄머구트에는 여러 개의 트레킹 코스가 있다고
하니 시간적인 여유만 있다면 더 머물고 싶었다.


건너편으로는 알프스 산맥이 장엄하게 펼쳐졌다.


바위 틈에 자리잡고 핀 꽃을 담아본다. 이름은??


츠뵐버호른 정상


Aussichtsplattform Zwölferhorn
츠뵐버호른 정상


츠뵐버호른 정상


츠뵐버호른 정상 뒤편으로 트레킹 코스가 이어졌다.


볼프강 호수를 배경으로~~


볼프강 호수와 장크트길겐 마을 풍광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모짜르트 카페도 지나고


아담한 마을 골목길을 걷는다.


호반의 휴식처 아이스크림 가게도 들르고


마을 앞 공원을 예쁘게 꾸며 놓았다.


볼프강 호수 유람선 승선장


유람선을 타고 볼프강 호수를 한바퀴 돌았다.


두 손을 담그면 금방 옥색으로 변할 것 같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천연의 자연의 맛을 느낀다.


유람선을 타고 40여분 동안 볼프강 호수를
한바퀴 돈다.


인생샷도...


코끼리바위라고 하는데...글쎄다


유람선에 바라본 풍경


유람선에 바라본 풍경


유람선에 바라본 풍경


유람선에 바라본 풍경


유람선에 바라본 장크트길겐 마을 풍광


잘츠캄머구트의 장크트길겐 마을과 츠뵐버호른
정상, 볼프강 호수의 아름다움을 간직한채
오늘 여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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